예수바위 산길을 걷다보면 수 많은 바위를 만난다. 바위들은 온갖 형상으로 등반객의 눈길을 끄는데, 바위를 바라보는 위치나 보는 이의 기분이나 양광에 따라 바위의 형상은 또 다르게 보여진다. 사진의 바위는 첫날은 성모마리아처럼 보이더니 오늘은 산에서 기도하는 예수의 형상으로 다가왔다. 깜짝 놀랄.. 사진첩 2007.02.13
2월7일 도봉 칼바람 불던 도봉 산자락에도 봄이 오고 있었다. 눈은 군데군데 녹아내리고 길은 질척하고, 날이 어찌나 포근한지 등산 점퍼를 두개나 벗고 티셔츠 소매도 걷어부치고 산길을 올라야했다. 사진첩 2007.02.07
칼바람 속에 설산을 넘고 넘어 DSC03717_00_1170621397187.jpg0.02MBDSC03724_00_1170621397359.jpg0.02MB 사진첩 2007.02.05
망월사~포대능선~우이암 산행 07년 2월3일 토욜 칼바람불어 좋은 날 겨울 백미 산행을 즐겼다. 뺨은 시리고, 콧물은 줄줄 나고..., 그래도 가파른 능선을 오르느라 얼굴은 땀으로 젖고 토마토처럼 달아 올랐다. 더워서 겉옷 벗어 배낭에 얹고 찰칵. <산우 끄트머리님이 찍어준 사진> 여성 산우들과 함께 이렇게 보니 누가 남자고 .. 사진첩 2007.02.05
나홀로 한라산 06년 1월 성판악에서 한라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출발 시간이 늦어 중턱까지 밖에 못오르고 하산해야 했지만. 혼자 해냈다는 게 무엇보다도 흐뭇했다. 백록담을 수없이 올랐다고 자랑하던 제주의 K시인은 나보다 걸음이 뒤쳐지자 존심이 상하는지 날 버려두고 먼저 내려가버렸다. 제주 토박이 남자가 .. 사진첩 200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