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 형석 교수의 100세인생 김 형석 교수의 100세인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 김형석이 100세까지 행복하게 사는 법을 공개했습니다. 백 만불 짜리 미소를 지으며 '철이 덜 듦'을 건강비결로 꼽는 수필가이자 철학자 김형석 교수. 97세 나이에도 "일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정확한 발음, 꼿꼿한 자세로 강의에 임하.. 살며 사랑하며 2019.03.03
암검진 은퇴시기 때로는 모르는 게 약" 암 검진에도 '은퇴'가 필요하다 허지윤 기자 입력 2017.01.28 06:00 댓글 25개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80세 김 모 할아버지는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국가 5대 암(癌) 검진을 받기 위해 한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의료진.. 생활 백과 2019.02.28
고독에 대한 해석 고독에 대한 해석 김소연 구석기 시대 활을 처음 발명한 자는 한밤중 고양이가 등을 곧추세우는 걸 유심히 보아 두었을지 모른다 저 미지를 향해 척추에 꽂아 둔 공포를 힘껏 쏘아올리는 직선의 힘을 가진 적이 많아서 잃어버린 것 투성이인 울음이 가진 적이 없어서 잃어 버린 것 투성이.. 詩가 흐르는 상자 2019.02.28
나는 네가 아니지만/민 혜 나는 네가 아니지만 너를 빌리고 싶을 때는 있다. 너는 삶의 윤리 의무로 부터 날개 달고 비상하길 꿈꾸고 나는 땅에 발을 딪고 삶의 의무나 질서 안에서 운행한다. 너를 만나는 날은 아주 잠시 내 겨드랑에도 날개가 돋는다. 내 몸이 15초 정도 공중부양을 한다. 참새 깃털만한 날개를 퍼.. 내 마음 한자락 2019.02.28
딜레마 겨우내 운동부족으로 지냈다. 햇살엔 나날이 봄기운이 녹아들고 있는데, '삼한사미'로 '방콕'신세를 이어나가게 했던 겨울의 연장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햇살이 부드러워 밖으로 나가 걸어볼까 했더니 또다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렸다. 아는 게 병이라고, 예전에 봄마다 불어대던 .. 내 마음 한자락 2019.02.27
[스크랩] 채근담 19장 - 시간(時間)은 생각에, 공간(空間)은 마음에 달려 있다 채근담(菜根譚)-후집 19장 -[시간(時間)은 생각에, 공간(空間)은 마음에 달려 있다] 延促由於一念 寬窄係之寸心 연촉유어일념 관착계지촌심 故機閒者 一日遙於千古 意廣者 斗室寬若兩間 고기한자 일일요어천고 의광자 두실관약양간 느리고 빠른 것은 한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고, .. 詩가 흐르는 상자 2019.02.26
[스크랩] 붉은 동백 - 문태준 신라의 여승 설요는 꽃 피어 봄마음 이리 설레 환속했다는데 나도 봄날에는 작은 절 풍경에 갇혀 우는 눈먼 물고기 이고 싶더라 쩌렁쩌렁 해빙하는 저수지처럼 그렇게 큰 소리는 아니어도 봄밤에는 숨죽이듯 갇혀 울고 싶더라 먼발치서 한 사람을 공양하는 무정한 불목하니로 살아도 봄.. 詩가 흐르는 상자 2019.02.26
[스크랩] 문득, /허수경 제9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 일반 부문 입선 수상작 전희철 (겨울새) 문득, /허수경 새싹은 어린 새의 부리처럼 보였다 지난 초봄이었다. 그리고 겨울은 왔다 억겁 동안 새들과 여행하면서 씨앗은 새똥을 닮아갔다 새똥도 씨앗을 닮아갔다 붉어져 술을 머금은 겨울 열.. 詩가 흐르는 상자 2019.02.26
[스크랩] 무심코 / 복효근 * 무심코 / 복효근 서먹하니 마주한 식탁 명이나물 한 잎 젓가락으로 집어 드는데 끝이 붙어 있어 또 한 잎이 따라온다 아내의 젓가락이 다가와 떼어준다 저도 무심코 그리했겠지 싸운 것도 잊고 나도 무심코 훈훈해져서 밥 먹고 영화나 한 편 볼까 말할 뻔했다 일러스트=이철원 기자 * 콩.. 詩가 흐르는 상자 2019.02.26
초신성 잔해인 우주 먼지가 재형성되는 과정 서울신문 나우뉴스] 1987A 초신성 잔해인 우주 먼지가 재형성되는 과정을 묘사한 상상화.(출처=NASA/SOFIA/Symbolic Pictures/The Casadonte Group) 태양보다 10배 이상의 거대 질량의 항성은 폭발로 일생을 마감하는데, 이 폭발을 초신성 폭발이라 한다. 초신성 폭발 후 엄청난 별먼지를 우주로 방출하는.. 스크랩 201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