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르라미 쓰르 쓰르 쓰르.... 며칠 전 부터 쓰르라미가 운다. 일반 매미는 새벽부터 우는데 쓰르라미는 낮이 되어서야 목청을 다듬는가 보다. 어제 친정에 들러 엄마와 삼게탕을 먹고 있는데 엄마네집 창밖에서도 쓰르라미가 울고 있었다. 나는 닭을 뜯다 말고, "엄마, 난 저 소리만 들으면 서글퍼져요." 했더니 .. 내 마음 한자락 200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