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피서 갑니다 혹시 제 플래닛에 들어 오시는 분은 하봇과 좀 놀아주세요. 하봇은 관심을 주지 않으면 집을 나가버리기도 한답니다. 저는 귀염둥이 하봇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부탁해여~~~~~~~~~~ 내 마음 한자락 2005.08.02
만남대 마주침 아침에 읽은 법정 스님의 글을 보면, 영혼의 진동이 없는 건 만남이 아니라 마주침이라고 한다. 덧붙인다면, 진동에도 여러 급이 있다. 솔바람같은 진동, 광풍 같은 진동, 소나기처럼 금세 지나가는 진동, 이슬비처럼 미세하고도 촉촉히 잦아드는 진동... 내 영혼을 울린 진동이 몇 차례가 있었나 더듬.. 내 마음 한자락 2005.08.01
기억의 치유 30대 후반 무렵, 어느 신부님의 책을 읽고 한달정도 나홀로 '기억의 치유'란 걸 해본 적이 있다. 매일 일정 시간을 할애하여 마음을 다듬고 준비 기도를 올린 다음 기억의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가는 것이다. 내가 기억할 수 있는 모든 사람과 모든 사건을 낱낱이 떠올리며 혹시라도 내가 다른 이.. 내 마음 한자락 200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