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view] 고물 시세 하락이 가져온 나비효과 주변에 흔히 보이는 고물 중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폐지, 고철 등이 그것인데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생각하면 당연히 재활용해야 하는데, 수출 감소와 시세 하락 등으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자원이 늘고 있습니다. 사람, 공간, 시선을 전하는 인터뷰에서 재활용 폐기물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이것이 가져올 나비효과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김미화 /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 재활용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제 폐지 줍는 할머니들이라든가, 소상, 중상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무너지면 우리나라 순환시스템의 정맥이 무너진다고 봅니다.] 고물상은 재활용 자원(고물)이 모이는 첫 번째 장소다. 이러한 고물상 소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