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덜덜 송년산행/북한산 날씨가 디게디게 추웠다. 그래도 나는 이런 날을 좋아한다. 쌩쌩하고도 짜릿짜릿한 추위. 뺨을 한점 베어갈듯한 바람. 이제 금년엔 두번 다시 산행을 할수 없으리..... <하산 길에 북한산 대동문에서. 추버서 머플러로 얼굴을 칭칭 감았다> 사진첩 2008.12.30
큰손이 될 아기 손녀 돌잔치 때 진행자가 물었다.(요즘은 이벤트처럼 하니까) "아빠는 OO이가 이담에 뭐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러자 아들은 단순무식솔직하게도 "부자가 됐으면 좋겠어요."한다. 이어서 며늘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부창부수라더니 며늘도 호호 웃으며 "저두요." 한다. 잠시 뒤 돌잡이를 하는데, 요 맹.. 사진첩 2008.12.01
북한산 칼바위 능선에서 짜릿짜릿 칼바위 능선. 빌빌 기며 오르고, 부들부들 떨며 절벽을 게처럼 옆으로 기고... 날카로운 암릉 구간을 오르는 동안 두 군데는 오싹 공포가 일었다. 휴우~ 이제 무사히 올라왔으니 숨이나 돌리자. 사진첩 200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