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눈 산행 유례없는 푹설이 내렸다. 신년산행을 제대로 즐긴 셈이다. 카메라가 얼어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는데, 오히려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것 같다. 도봉산에서.... 사진첩 2010.01.05
여행길의 폭우 순천으로 떠나던 날(8/20목) 호남고속도로엔 앞이 안보일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마치 비의 화가 박혜라의 회화를 연상케 했다. 1 섬진강변을 드라이브 하며.... 8/22 곡성에서 사진첩 2009.08.23
광화문 광장 새로 조성된 광화문 광장의 풍경이다. 훅훅 내뿜는 열기 때문이었을까. 인파로 붐비는 광장의 느낌은 '이거 였어?'였다. 아직은 마무리가 덜 된 것 같으니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길게 열지어 있던 세종로 거리의 기존의 녹지와 나무들이 사라져 어딘가 삭막하고 들뜬 느낌이 못내 아쉽기만 했다. 사진첩 2009.08.07
강촌 풍경 문배마을 가는 산길에서. 숲길은 무성한 잣나무로 살림욕을 하기에 아주 좋았다. 서울 근교 산에선 맡기 힘든 산의 향기가 심신을 계속 맑게 헹구어주는 듯 했다. 우아, 시원해. 구곡폭포 주차창 근처에 이런 낙수 시설이 있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던 터라 이 물에 샤워를 했으면 싶었다. 사진첩 2009.07.29
우이령을 거쳐서... 통제구역이던 우이령 길이 열려 우이령 거쳐 복한산으로 갔다. 우이령은 기대보다 싱겁고 밋밋하고 볼만한 풍경도 별로 없었다. 외길뿐인 우이령엔 웬 사람들이 그리도 많이 몰려들었는지 북새통을 이루었다. 그래도 오늘 가보지 못했다면 두고두고 궁금했겠지. 사진첩 2009.07.25
속초 여행 중 호반의 바람이 머리카락을 가만 두지 않는다. 좌로 가르고 우로 가르고... 태양은 피부를 파고 들 듯 따가웠으나 모자를 쓸 수도 없었다. 세번째 찾은 통일 전망대에서. 우리의 통일이 요원하듯 그곳의 모든 시설은 세월에 찌들고 보수가 안 되어 매우 초라하고 지저분해 보였다. 다만 눈 아래로 보이는.. 사진첩 200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