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미꾸라지

오늘은 산행을 간단히 하고 다락원 쪽으로 하산하엿다. 새로운 하산길에 에사롭지 않은 묘역이 보이기에 발길을 옮기니 여기가 문정왕후의 딸인 의혜공주의 묘소란다. 의혜공주는 중종과 문정왕후의 딸로 태어났으나 공주라는 신분을 타파하고 자기변혁과 자기계발이라는 명제를 강력히 주창한 여..

아이구 시원타! 물만 보면 세수하며 한 더위를 식혔다. 여름 산행의 맛은 물맛인가 하노라.

도봉산의 가보지 않은 코스를 다녀왔다. 다락능선에서 바라만 보던 망월사를 가보기 위해 평소 내딛지 않았던 등산로를 걸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얼굴이 발갛게 익었다. 그러나 산엔 바람이 불고 원도봉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였다. 민초샘 지나 포대능선에서 망월사 낙가보전

백운대에서 만경대를 배경으로 백운대에서 인수봉을 배경으로

지난번에 찾지 못한 용암문 앞에서. 이 문을 찾르려다 얼뚱한 길로 빠져 헤매었다. 지난번 산행시 하산 종점 예정지였던 도선사 앞에서.

두번째 오른 백운대 뱍운대에서 인수봉을 오르는 사람들 마치 바위를 기는 개미처럼 보인다.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던 첫날 찍은 사진, 인원이 많아 반씩 나눠 촬영했다. 남녀 혼성에다 연령은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회원들 이름 외우기 힘들었는데, 관리자가 친절하게 이름표를 달아주었다. 호감이 갔던 그 여자 이름이, 아, 아무개구나. 의자형 체질인 나는 2시간여 이렇게 앉아 있는 게 무..

북한산의 최고봉 백운대에서. 바람이 몹시 불어 모자를 수건으로 붙잡아매야했다. 백운대에서 인수봉을 배경으로.

백운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풍경 백운대를 오르는 등산객들. 백운대 맞은편에 웬 사람이 혼자 바위에 올라 있는 모습

뒷편으로 도봉산이 보인다. 우이암, 오봉, 자운봉.... 북한산 영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