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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상식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 등산할 땐 조심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본격적인 등산의 계절이다. 등산은 잘못하면 몸이 망가진다. 평소 운동하지 않던 장·노년층이 봄에 준비 없이 등산했다가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찾는 경우가 허다하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며 건강 효과를 최대화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만성질환자 안전 등산법 등산은 특히 장·노년층에 위험하다. 무거운 배낭을 지고 험한 산길을 몇 시간~며칠씩 걸어 오르내리면 노화 단계에 접어든 신체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장·노년층은 또 만성질환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퇴행성관절염이 있으면 3km 미만의 완만한 흙길 등산로를 한 시간 이내로 걷는 것을 권장한다. 내려올 땐 더 천천히 걸어야 한다. 스틱을 이용하면 다리로 갈 하중의 30%가 팔로 분산된다. 하산..

사랑방 풍경 2021.04.11

음식 찌꺼기

음식 버리면 재앙 [경향신문] 잔반으로 버려지는 음식들. 먹지도 않을 음식물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돼 기후변화가 촉진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제공 그래픽 | 성덕환 기자 지구 온실가스 8~10%, 버려진 음식서 발생 먹을 수 있는 음식 17% ‘쓰레기통으로’ 40t 트럭 2300만대분…일렬로 지구 7바퀴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들이 찾는 백반집, 식판에 스스로 밥과 반찬을 퍼담는 학교의 구내식당, 코스 요리를 즐기는 고급 레스토랑이 갖는 평범한 공통점은 뭘까. 어떤 식으로든 식사 뒤 남은 음식, 즉 잔반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먹성이 좋은 손님이라도 차려진 음식을 하나도 남김없이 먹고 나오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밥과 반찬, 국을 아..

사랑방 풍경 2021.03.15

해리....

"엄마의 상처?" 英 왕실 발칵..해리가 할머니에게 한 '뼈아픈 복수' 1997년 9월 6일 다이애나 스펜서의 장례식. 다이애나의 동생 찰스 스펜서 경과 당시 12세였던 해리 왕자, 다이애나의 전 남편인 찰스 왕세자가 나란히 서있다. [BBC] 1997년 9월 6일. 12살 난 해리 왕자가 분노한 표정으로 어머니의 관을 따라간다. 36세에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장례식 장면이다. 이 모습은 모든 영국인들에게 일종의 부채감을 남겼다고 한다. 이후 해리 왕자가 왕실의 '악동'으로 숱한 염문설을 뿌리고 대마초 흡연에, 누드파티, 나치 코스튬 등 온갖 소동을 일으켜도 "얼마나 상처가 컸으면"이라며 동정론이 나왔던 이유다. 2018년 6월 해리 왕자 부부와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버킹엄궁에서 사..

살며 사랑하며 202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