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게 하소서 웃음이 좋다하여 웃을 것을 권한다. 웃음은 만병통치라느니, 웃으면 복이 온다느니... 하물며는 웃음 명상에, 웃음 클럽까지 있다고 하지 않는가. 아무리 웃음이 좋다해도 울음을 푸대접해서는 안될 일. 우는 명상에 우는 클럽을 만드는 것도 괜찮을 성 싶다. 어제는 진종일 눈물을 달고 다녔다. 아침 .. 내 마음 한자락 2005.09.06
별똥새를 보셨나요? 별은 늘 그 자리에 있었건만, 새벽 별을 바라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엊저녁의 울적함을 떨치기 위해 꿈길로 내뺐더니, 새벽 2시에 그예 눈이 떠진다. 하늘이 맑아선가, 베란다 창으로 별들이 눈에 들어 왔다. 유리 문을 열고 방충망도 제껴본다. 별은 한층 가까이 다가온다. 별은 늘 그랬듯 예서 .. 내 마음 한자락 2005.09.05
우는 방(crying room) 미사에 갔더니 신부님이 성당에 '우는 방'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통성 기도를 좋아하는 신자들이나, 개신교를 다니다 개종한 분들은, 침묵 중에 조용히 기도하는 천주교식 기도가 성에 차지 않아 나름의 갑갑증을 호소한다나. 본당 신부님은, 신자들이 하느님께 항의하고,울고불고 하는 소리가 밖에 .. 민혜의 골방 2005.09.04
[스크랩] 20세기를 빛낸 여성 성악가 Maria Callas (마리아 칼라스) 세빌리아의 이발사 1막 2장 로지나의 아리아 Una Voce Poco Fa (방금 들린 그대 음성) Elisabeth Schwarzkopf (엘리자베트 슈바르츠코프) Johannes Brahms (1833-1897) ��짜기 아래로 (Down in the valley there) Renata Tebaldi (레나타 테발디) Gioachino Rossini (1792~1868) La Promessa, 약속 Joan Sutherland (조안 서덜.. 음악이 있는 곳간 2005.09.04
[스크랩] 오마라 포르투온도omara portuondo - veinte anos 5곡 오마라 포르투온도omara portuondo - veinte anos 5곡 (for images) 1930년에 출생한 Omara Portuondo는 쿠바 음악의 꽃이자 최고의 볼레로 가수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녀는 콰르토 데 올란도 델 라 로사 (Cuarto de Orlando de la Rosa)'와 노래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전원 여성그룹인 '아나카오나(Anacaona)'에서 활동했다. 1952년 그.. 음악이 있는 곳간 2005.09.04
[스크랩] 아리엘 라미레즈-미사 크리올라 중에서 키리에 Ariel Ramirez - Misa Criolla 중에서 Kyrie Mercedes Sosa Jose Carreras 베 짱 이 음악이 있는 곳간 2005.09.04
Harry Belafonte 의 Erev Shel Shoshanim (밤에 피는 장미) 外 5곡 ♪ Erev Shel Shoshanimas (밤에 피는 장미) ♪ Banana Boat Song (Day O Day O) ♪ Malaika (My Angel) - Harry Belafonte & Miriam Makeba ♪ Matilda ♪ Hava nageela ♪ Jamaica Farewall Harry Belafonte.. 배우이며 인도주의자로서 '칼립소의 제왕'으로 알려진 해리 벨라폰테는 1927년 뉴욕의 할렘에서 자메이카 출신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대중스.. 음악이 있는 곳간 2005.09.04
소주병 - 공광규 燒酒甁 (소주병)詩 : 공광규 술병은 잔에다 자기를 계속 따라주면서 속을 비워간다 빈 병은 아무렇게나 버려져 길거리나 쓰레기장에서 굴러간다 바람이 세게 불던 밤 나는 문 밖에서 아버지가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나가보니 마루 끝에 쪼그려 앉은 빈 소주병이었다 ※ 불을 품은 몸의 사내(소주병).. 살며 사랑하며 2005.09.04
[스크랩] 당신도 나만큼 그리운가요 ** 당신도 나만큼 그리운가요 ** 당신과 만나온 시간보다 그리워한 시간이 더 많은 사랑을 다시만날 시간을 위해 잠시 남겨둡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떠오르는 당신을 고이접어 가슴에 담아놓고 그리우면 살며시 꺼내봅니다 덧없는 세월처럼 사랑도 덧없는줄 알았것만 늘어나는 그리움의 실타래는 내가.. 살며 사랑하며 2005.09.04
[스크랩] 초가을 // 김용택 초가을 // 김용택 가을인갑다. 외롭고, 그리고 마음이 산과 세상의 깊이에 가 닿길 바란다. 바람이 지나는갑다. 운동장가 포플러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가 어제와 다르다. 우리들이 사는 동안 세월이 흘렀던 게지.. 삶이 초가을 풀잎처럼 투명해라... 사랑방 풍경 200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