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과꽃 향기...이 양우 사과꽃 향기 / 이양우 나무의 겨울눈이 부풀어오듯 순이의 가슴도 물이 차오르네 민들레꽃이 활짝 피듯이 꽃받침이 파랗게 트여 오르더니 뽈록뽈록 뽀라지로 솟아오르네 어쩌면 순이의 여드름 같을까나 뿌시시 꽃눈이 피어나는 겨를일세 잎눈이 눈을 비비며 꽃눈에게 이르는 말은 아마도 수줍은 .. 살며 사랑하며 2006.05.09
[스크랩] 이토록 푸른 5월에.... 이토록 푸르른 5월에... 신록은 오묘하다... 연두는 연두이되.... 밝기가 다 다르고... 초록은 초록이되 ... 같은 색갈이 아니다.. 해질 무렵과 아침... 한낮과 해질녘... 어제 비내리는 숲과... 오늘 맑은 눈부신 숲의 색갈이 다르다.. 소나무의 잎에서는 노랑이 남아있고.. 찔레꽃 나무 잎에서는 연한 초록잎.. 살며 사랑하며 2006.05.09
[스크랩] 삶은 한 통의 편지로도 따뜻해지는 것 삶은 한 통의 편지로도 따뜻해지는 것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항상 바쁘게 서두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이 머릿속에 맴돌 때가 있습니다. 삶을 위한 시간들이 항상 빨라야만 하는 것은 아닐테니 말입니다. 무조건 하루하루를 바쁘게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 살며 사랑하며 2006.05.09
[스크랩] 희망 없는 사랑을 해 본 사람만이 사랑을 안다 ♡*~희망 없는 사랑을 해 본 사람만이 사랑을 안다~*♡ 언젠가 사랑의 상처를 안고 사는 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이루지 못한 사랑,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지만 결국엔 모진 상처만 안겨 준 사랑 아픈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힘들지 않냐고... 그는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세상.. 살며 사랑하며 2006.05.07
[스크랩] 오월 <五月>...피천득 오월 (五月)-피천득-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스물 한 살 나이였던 오월. 불현.. 살며 사랑하며 2006.05.05
[스크랩] ★ 못생긴 것들이 있어서 아름다운 세상 ...★ ** 못생긴 것들이 있어서 아름다운 세상 ** 나는 아무런 특징도 없고, 색깔도 없고, 어디에서나 볼수 있고,아무렇게나 굴러 다니는 그렇고 그런 돌맹이다. 돌맹이로 태어나 모양이 예쁜 들 무엇 하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렇지가 않다. 내가 지금 자리잡고 있는 개울 에서만 해도 벌써 .. 살며 사랑하며 2006.05.04
[스크랩]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칭찬 방법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칭찬 방법 1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입니다. 그사람의 귀에 들릴수 있는 말로 칭찬을 하십시오. 2 비판도 칭찬처럼 해보세요. 사람은 감정에 동물입니다 내감정을 싣지말고 있는 그대로를 칭찬하십시오. 3 칭찬과 아부를 구분하십시요. 칭찬은 과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부는 .. 살며 사랑하며 2006.05.03
[스크랩] 언젠가 물어보리 우린 구태여 정확한 시간이나 장소의 약속이 필요 없었습니다. 그냥 오전, 오후, 또는 저녁 이렇게만 이야기해도 아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필요하고 간절한건 아무리 있어도 모자라는 시간과 항상 텅빈 지갑이 조금이나마 채워지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떨어져 있어도 마음의 흐름의 같은 .. 살며 사랑하며 2006.05.02
[스크랩] 천 사람 중의 한 사람 천 사람 중의 한 사람은 형제보다 더 가까이 네 곁에 머물 것이다. 생의 절반을 바쳐서라도 그런 사람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너를 발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대로 너를 바라볼 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까지나 너의 친구로 남으리.. 살며 사랑하며 2006.05.02
[스크랩] 당신이 눈 뜰때 봄이야...... 레마르크..개선문 당신이 눈뜰 때 봄이고.... 잠들 때는 가을이야....... 그 사이에 몇 번이나 겨울과 여름이 지나갔지...... 그리고 우리가 깊이 사랑하고 있을 때 우리는 영원이며 불멸이야... 사랑이 없으면 그 곳이 타향이고 사랑이 있으면 그 곳이 고향이란 것이죠 물리적인 타향 고향의 개념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 사.. 살며 사랑하며 200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