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과 농장 농장이면 농장, 정원이면 정원 화초 틈새로 야채가 숨겨져 있다. 근대, 부추, 레드치커리, 쑥갓, 들깨... 옹색한 듯 풍성한 나의 베란다 화원겸 농장. 월출산 자락아래 있는 문우네 집 뒤란은 텃밭이자 정원이다. 관련 사진첩 2017.04.24
마삭줄, 어디까지 자랄까? 6년 전인가 3천원 주고 산 마삭줄이 끝간데를 모르겠다는 듯 자라고 있다. 라푼젤이 되려는가? 머리카락이 길어 묵어주고 올려도 주다가 담장이처럼 벽으로 올리기로 했다. 사진첩 2017.04.24
냉이랑 꽃다지랑 냉이와 꽃다지. 소주잔에 꽂은 건데 마치 큰 꽃처럼 보인다. 작은 꽃이어도 벌 나비를 불러들일 줄 알고, 사람의 무릎을 꿇게도 한다. 무릎을 꿇지 않으면 만나주지 않는 꽃들, 나도 이들을 보기 위해 무릎 꿇었다. 사진첩 201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