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와 꽃다지.
소주잔에 꽂은 건데 마치 큰 꽃처럼 보인다.
작은 꽃이어도 벌 나비를 불러들일 줄 알고, 사람의 무릎을 꿇게도 한다.
무릎을 꿇지 않으면 만나주지 않는 꽃들,
나도 이들을 보기 위해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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