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앙, 내 애인 미대에 가려면 필수적으로 만나야 했던 인물이 아그리파와 줄리앙이다. 미술지망생들은 그 두 남자를 댓생하기 위해 눈을 게슴츠레 떠보기도 하고 연필 든 팔을 뻗치기도 하며 그를 담아내기에 골몰해야했다. 여고시절의 나는 미술에 관심이 많았기에 미술부에서 활동했다. 학교 미술반.. 사진첩 2015.05.17
[스크랩] 10년 감수 산행 지난번 공지에 고지한대로 지난 목욜 도봉산엘 갔었습니다. 조샘이나 김샘 중 한 분이라도 동참할 수 있기를 은근 기대했는데, 꽝. 고로 이봉길 샘, 저, 그리고 창수 산행 대장, 이렇게 셋이서만 갔지요. 저는 그날 저녁 아들네로 가야하기에, 긴 산행은 안하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 사진첩 201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