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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미노 질리

베냐미노 질리 출생사망국적대표작성부 1890년 03월 20일 1957년 11월 30일 이탈리아 《3명의 전설적인 테너들》,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베냐미노 질리 초기 녹음》, 《베냐미노 질리 베스트 선집》 테너 카루소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 테너 중 최고의 가수. 리릭 테너의 전형이었지만 드라마틱한 역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발성의 교과서'라 불릴 만큼 모범적인 가창 양식을 자랑했다. 목차접기 가난한 '종루의 카나리아'에서 세계적 테너로 질리가 곧 진리다! 베냐미노 질리 대표 음반 ┗ 《3명의 전설적인 테너들》(DVD, KULTUR) ┗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NAXOS) ┗ 《베냐미노 질리 초기 녹음》(1918∼1924, Nimbus) ┗ 《베냐미노 질리 베스..

장발쟝은 있다

열흘 굶다 빵 훔친 '청년 장발장'..어버이날 경찰서 찾은 사연 김준희 입력 2020.05.10. 16:28 댓글 612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지난해 10월 마트서 빵·라면 훔친 30대 남성 '어버이날' 광주 북부경찰서 찾아 감사 인사 일하다 다쳐 허리 철심 박아 직장 못 구해 배고픔에 범행..마트 사장 "처벌 원치 않아" 포스코휴먼스 "취업 기회 주고 싶다" 제안 年3000만원 정직원 취직 ..경찰, 지원 사격 지난해 10월 18일 새벽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한 마트에서 A씨(36)가 빵과 피자·라면 등을 훔치는 모습이 찍힌 가게 폐쇄회로TV(CCTV) 화면. 연합뉴스 열흘 동안 굶다 마트에서 빵을 훔쳐 '청년 장발장'으로 불린 30대 청년이 어버이날을 맞아 경찰서를 ..

살며 사랑하며 2020.05.11

죽음에 대한 오독

죽음에 대한 오독 / 이명윤 이화공원묘지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죽음은 선명한 색채를 띤다 묘비 옆 화병에 이미지로 피어있다, 계절은 죽음 앞에서 얼마나 공손한지 작년 가을에 뿌린 말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죽음을 새 것으로 바꾸어 놓는다 술을 따르고 절을 하는 도중에 어린 조카가 한 쪽으로 치워둔 죽음을 만지작거린다 죽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궁금한 까닭이다 죽음은 세월을 조금 뒤집어썼을 뿐 부릅뜬 웃음은 예전 그대로다 죽음의 눈을 편안하게 감겨줄 수 없어 미안했다 우린 서로 다른 계절을 살고 있으므로 고인의 생전에 대한 이야기 혹은 향기가 사라진 꽃잎들을 주섬주섬 챙겨 떠나는 길 산 중턱 수많은 무덤에는 새롭게 눈을 뜬 죽음으로 화사한데 길 건너편 나이도 추위도 잊은 노파가 죽음 한 송이를 오천 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