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글 : 양미르 에디터 *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자연스럽게 그의 차기작은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그는 모국어인 일본어로 연출하지 않으.. 영화 2019.12.10
인간은 세 번 급속 늙는다 혈장 단백질 수치 변화 분석해 보니 나이 들면서 서서히 늙는 게 아니라 34·60·78살에 급속진행 변곡점 형성 373개 단백질로 나이 정확예측 가능 사람의 몸에선 평생에 걸쳐 세 번의 노화 기어가 작동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노화가 직접적인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수명을 .. 생활 백과 2019.12.10
김복수 시 먼 길-----김복수먼 길이라고 겁먹지 마라나서면 갈수 있는 것이 길이다먼 길이라고 뒤돌아서지 마라가까운 길도 먼 길이 될수 있다먼 길이라고 결코 포기하지 마라이 세상에 갈수 없는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보이지 않는 길이라고 망설이지 마라네가 가면 길이 되는 것이다풀잎에 내린 .. 詩가 흐르는 상자 2019.12.08
꽃길만 걸으세요? 흔히 덕담이라고 주고 받는 말 중에 꽃길만 걸으라는 말이 있다. 예전엔 '부자 되세요'라는 원색적인 말들이 오갔는데, 이제는 부자가 꽃길이 되었다. 부자나 꽃길이나 고생없이 행복하라는 의미일 터나 나는 갑자기 그 말들에게서 모순과 자가당착을 느꼈다. 꽃길만 걸으라고? 그래, 원.. 내 마음 한자락 2019.12.04
내가 너를 원한다 새벽에 TV를 켜고 평화 방송에 채널을 맞추면 '아침을 여는 기도'라는 아름다운 기도가 흘러나온다. 그 프로가 끝나면 묵주기도로 이어지기에 방송을 시청하는 시간이 곧 기도 시간이 된다. 오늘 새벽 방송을 보면서 기도를 드리다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너를.. 내 마음 한자락 2019.12.04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L과 연락이 되어 그가 k에게 내 소식을 전하며 약속 날짜를 잡았다. 우리 집에서 18일에 보기로 했다. 못 본지가 20년은 되었을 옛 남성 문우들인 두 사람. 나는 그 옛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진종일 가슴이 울렁거렸다. 만나면 그냥 즐겁고 대화가 무진장 펼쳐.. 내 마음 한자락 2019.12.03
루터 [종교개혁 500년, 현장을 가다](하) 마르틴 루터는 왜 16세 연하의 수녀와 결혼했나? [중앙일보] 입력 2017.08.31 09:16 수정 2017.08.31 15:00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백성호 기자 마르틴 루터는 고민했다. 고해성사를 하는 이들이 갈수록 줄었다. 이유를 알아봤다. 그리고 .. 살며 사랑하며 2019.12.01
갈등의 10퍼센트는 ............ 사랑할 때와 화 낼 때. 스승이 제자와 함께 강으로 산책을 갔는데, 강둑에 있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에게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여자가 금목걸이를 분실했는데, 남자가 질책하자 언성이 높아진 것이다.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사람들은 화가 나면 왜 소리를 지를까요?" 스승.. 사랑방 풍경 2019.12.01
인간에 대하여 고독은 산에 있지 않고 거리에 있다. 한 사람이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인간의 ‘관계’에 있는 것이다. - 미키키요시 - 고독은 인간의 조건에서 가장 심오한 사실이다. 인간은 외로움을 아는 유일한 존재이다. - O. 파즈 -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산 사람이 훌륭하게 살아온 것이다. .. 살며 사랑하며 2019.11.30
눈물에 대하여 같이 우는 것의 즐거움만큼 사람들의 마음을 결합시키는 것은 없다. -루소 그대에게 눈물이 있다면 지금 그 눈물을 흘릴 준비를 하라. -셰익스피어 나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이다. 한 얼굴은 웃고 다른 얼굴은 울고 있는 것이다. -키에르케고르 남자가 온갖 말을 다하여도 여자가 .. 살며 사랑하며 201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