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 “그녀의 소설은 속이 풀리는 뜨끈한 국밥” ▲ 은희경(왼쪽)과 천운영이 만나면 함께 할 재미있는 일을 궁리하며 즐거워한다. 작품 얘기로 말문을 연 두 사람은 함께 볼 영화를 고르는 것으로 대화를 마쳤다. /최순호 기자 choish@chosun.com ‘2007 동인문학상’의 수상작 선정을 10여일 앞두고 후보작을 낸 .. 사랑방 풍경 2007.09.29
[스크랩] 용서하기 힘든여자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건만, 남·여 사이엔 해당되지 않는 금언인가보다. ‘절대 용서가 되지 않는 여자의 과거가 있나?’라는 질문에 57%의 남성이 ‘그렇다’고 답한 것. 대체 그들은 여자의 어떤 과거를 용서하지 못하는 걸까? 기사를 위해 주변 지인과 채팅을 하다 에디터는 놀.. 사랑방 풍경 2007.09.20
[스크랩] 90세 할머니의 일기 "내 나이 아흔, 세상 떠날날이 머지 않았지… " 올해 아흔인 홍영녀 할머니는 매일 일기를 쓴다. 학교 문턱을 밟아 본 적이 없는 그는 일흔이 돼서야 손주에게 한글을 배웠다. 까막눈에서 벗어난 이후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한 홍 할머니는 삐뚤빼뚤 서툰 글씨에 맞춤법조차 엉망이지만 20여년 동안 써 .. 사랑방 풍경 2007.09.20
최인호 대담 2007년 9월 15일 (토) 10:59 조선일보 최인호 60대 남자 연애소설 쓰자 집사람이… ▲ '별들의 고향'은 26살에 썼어요 '무지하게 화제 되는 걸 한번 써버릴 거야'라고 했지 /전기병 기자 gibong@chosun.com ▲ 60대 남자의 연애소설 한번 쓰려니 작품에 대해 말 안하는 집사람이 "뭘 그런 걸 다 써요" 라고 하데요 “.. 사랑방 풍경 2007.09.15
심리적 모라토리엄 2007년 9월 15일 (토) 04:47 중앙일보 "신정아는 심리적 모라토리엄 상태" [중앙일보 권근영] "신학기가 시작되면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많은 고민을 한다고 한다….문제의 과제는 바로 'Who are you?'다. '김 아무개' 등으로 알려진 브랜드 이름 말고 정말 나의 진정한 이름(real name)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그.. 사랑방 풍경 2007.09.15
[스크랩] 율리시즈를 읽는 마릴린 몬로..... 따스한 겨울의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 꽃샘추위의 질시를 온 몸으로 느꼈던 몇일 동안 응고된 시간들의 흔적을 찾아 서재에 꽂혀 있는 도록들과 사진집들을 꺼내봅니다. 오늘 소개할 사진 작가는 이브 아널드(Eve Arnold)라는 여성 사진작가입니다. 러시아계열의 유태인인 부모 아래, 필라델피아에서 태.. 사랑방 풍경 2007.09.05
왜? 아프간 피랍이후 해외선교 어디로] (2) 해외선교에 목매는 이유 [서울신문]지난 1970∼80년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만큼 폭발적인 교회성장을 일군 한국 개신교는 세계 기독교계로부터 ‘이해할 수 없는 나라’로 인식된다. 짧은 기간 그 많은 신자를 교회로 불러들인 방식과, 도시는 물론 오지 구.. 사랑방 풍경 2007.08.30
기 억 력 기억력 뇌세포가 죽으면 인간은 끝장이다. 장기는 의학의 발달로 재생 하든가 교체할 수도 있지만 뇌는 망가지기 전에 예방하는 게 상책이다. 치매! 얼마나 무서운지 친구의 사례를 보자. 조기 명예퇴직으로 우울증에 걸려 고생한다는 소문의 친구를 찾아갔더니 두문불출 하는 이유가 부인의 치매 때.. 사랑방 풍경 2007.08.12
[스크랩] “내 몸뚱이는 내 것이라는 생각조차 착각” ***소유냐 관리냐?*** “내 몸뚱이는 내 것이라는 생각조차 착각” 임종을 앞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는 것이 좋을까? 무엇보다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에 대한 애착과 미래에 대한 불안 및 과거에 대한 회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 사랑방 풍경 2007.08.10
촌놈 촌 놈 대학 동창들이 부부동반으로 격월마다 만난다. 모임 이름은 육육회. 남자 여섯, 여자 여섯 모임이다. 서울,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각각이다. 식사 하는데 충청도 친구가 “이 나물 이름이 뭐냐?”하기에 내가 말했다. “너는 촌놈이 그것도 모르나?” “촌놈 아닌 사람이 어디 있냐? …”서울 출.. 사랑방 풍경 200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