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항선을 타고 비내라는 철길을 달려
예산 신부님께 다녀왔다.
실비아 아가다 그리고 나 셋이서 찾아뵈었다.
내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신부님,
가장 힘든 시절에 우리 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신부님,
세종로 본당에 계실 무렵 중풍으로 쓰러진 후
예산 사과 농장에서 요양하며 살아가시는 신부님.
사과밭에서 실비아랑
과수원에 세워진 십자가
누렁이 <쵸코파이>와 고냥이들.
개 이름이 쵸코파이란다. 녀석하고 한참 즐겁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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