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한자락

사랑하는 신부님

tlsdkssk 2006. 5. 23. 09:19

어제 장항선을 타고 비내라는 철길을 달려

예산 신부님께 다녀왔다.

실비아 아가다 그리고 나 셋이서 찾아뵈었다.

내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신부님,

가장 힘든 시절에 우리 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신부님,

세종로 본당에 계실 무렵 중풍으로 쓰러진 후

예산 사과 농장에서 요양하며 살아가시는 신부님.  

 

 

사과밭에서 실비아랑

 


과수원에 세워진 십자가 

 

 

누렁이 <쵸코파이>와 고냥이들.

개 이름이 쵸코파이란다. 녀석하고 한참 즐겁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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