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한자락

제주 여행

tlsdkssk 2006. 4. 22. 20:20

6번째로 제주를 다녀왔다.

산과 바다와 들을 거느린 제주는 언제 보아도 환상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섬이다.

가는 날엔 날이 궂고 태풍 수준의 바람에다 안개까지 심했으나, 

이튿날엔 날이 말짱 개어주었다.

날은 개었어도 바람은 내 다리를 휘청거리게 할 만큼 강풍이었다.

허나 그 또한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했다.   

산방산이 보이는 송악산에서 저 멀리 한라산까지 바라보고,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바라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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