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포도 넘게 지금껏 하루 한 두끼는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다.
슬라이스 치즈와 토마토, 양상치를 냉장고에 넣어 두면
절반의 준비가 된 셈이고,.
고기를 갈아 두부와 파 마늘을 듬뿍 넣고,
동그랑땡같이 계란에 부쳐 냉동고에 저장해놓으면
준비는 100% 완료되니 그리 어려울 게 없다.
대구에 살 적엔 하루도 빠짐없이 달포도 넘게
갈치를 먹어댄 적이 있었는데,
요즘 다시 갈치 맛을 들여 상에 갈치를 자주 올린다.
오늘 아침엔 햄버거도 먹고 싶고, 갈치 조림도 먹고 싶어
큰 접시에 모닝빵 두개로 만든 햄버거를 담고,
밥도 한 술 담고, 갈치도 한 조각 얹어 먹었다.
맛난 것이 두 가지나 있으니 식욕도 두배, 기쁨도 두배..
앞으론 퓨전으로 나가야겠다.
'내 마음 한자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뱀과 다람쥐 (0) | 2005.10.14 |
---|---|
이쁜 할머니 (0) | 2005.10.14 |
[스크랩] 雨裝山女 No1의 꿈 (0) | 2005.10.13 |
속상해! (0) | 2005.10.12 |
캐나다의 S Park 에게 (0) | 2005.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