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명록 반가웠어요.
그간 흔적없이 다녀가는 분들이 있어,
늘 궁굼했거든요.
S Park이 다녀갔을까?
내 젊은 친구 아무개도 다녀갔을까?
아님, 내가 다른 까페에 리플 단 것 보고, 누군가
모르는 사람이 월장한 건 아닐까,등등....
S선생,
여긴 우리가 함께 아는 사람들이 없답니다.
원장님도 몰라요.
아마 원장님은 내가 이런 것 만들어 놓고 있는 거 알면,
한바탕 놀릴 것 같군요.
"넌 언제 철이 들래?" 하고.
그 표정, 그려지나요? ㅎㅎㅎ
늘 건강히, 그리고 즐겁게 보내세요.
S Park은 웃는 모습이 사람 죽이잖아요.
깔깔거리며 큰 소리로 웃는 나와는 달리,
빙그시, 그러나 함박같은 웃음으로 말입니다.
그 시절, 참 즐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언제 볼지 모르겠으나,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부군께 축하 말씀 꼭 전해주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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