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한자락

태양을 보내준 디디

tlsdkssk 2005. 6. 29. 12:47

비오는 날 디디가 태양을 보내왔다.

행복지수 꽝이라는 어제의 내 메일을 받고,

내 기분 업 되라고 보내는 것이란다.

서해 대교의 일출인데,

중앙에 날개를 활짝 편 갈매기(?) 한마리가 있다.

한 순간 갈매기 속에 내 기분이 이입되어

나 자신이 비상하는 듯 했다.

태양이 사라진 오늘이기에 더 빛나는 태양.

땡큐, 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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