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광주 0 && suggestList.visible) || suggestList.enableAnswerLayer,
	template: { name: 'suggest-layer' }"> 미공개 사진으로 본 5·18 광주.. 묵묵히 삼킨 비극의 날들 [View&] 죽음의 공포도 말리지 못한 민주화 열망 한바탕 투석전이 벌어진 거리에서 한 청년이 나뒹굴고 있다. 주변 계엄군의 서슬에 겁을 먹은 .. 살며 사랑하며 2018.05.17
[스크랩] 천 성- 박경리 천 성 박경리 남이 싫어하는 짓을 나는 안했다 결벽증, 자존심이라고나 할까 내가 싫은 일도 나는 하지 않았다 못된 오만과 이기심이었을 것이다 나를 반기지 않는 친척이나 친구 집에는 발걸음을 끊었다 자식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싫은 일에 대한 병적인 거부는 의지보다 감정이 강.. 살며 사랑하며 2018.05.07
[스크랩] 파우스트 ‘파우스트’는 민음사 번역본(정서웅 옮김)이 널리 추천되고 있고 여기에 안진태의 ‘파우스트의 여성적 본질(열린책들)’을 함께 읽으면 맥락을 짚고 이해할 수 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년)는 ‘파우스트’를 25살에 쓰기 시작해 죽기 한 해 전인 82세에 완성했다. 그는 이 소.. 살며 사랑하며 2018.05.07
[스크랩] 무책임한 바람둥이인 ‘나쁜남자’ 헤세 책의 향기/ 무책임한 바람둥이인 ‘나쁜남자’ 헤세, 그의 여인들은 왜 매달리기만 했을까 ◇헤르만 헤세의 사랑/베르벨 레츠 지음·김이섭 옮김/563쪽·1만7500원·자음과모음 1921년 헤르만 헤세(오른쪽)와 그의 두 번째 부인 루트 벵거. 이들은 1923년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루트.. 살며 사랑하며 2018.05.07
[스크랩] 알랭 드 보통 “완벽한 결혼생활? 꿈 깨세요” 알랭 드 보통 “완벽한 결혼생활? 꿈 깨세요” 새 소설 ‘사랑의 행로’ 6월 국내 출간… 英작가 알랭 드 보통 새 소설에서 사랑 이후 부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알랭 드 보통은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남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살며 사랑하며 2018.05.07
칼 세이건 《창백한 푸른 점》에서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보면 지구는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에게는 다릅니다. 저 점을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저 점이 우리가 있는 이곳입니다. 저 곳이 우리의 집이자, 우리 자신입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당신이 아는, 당신이 들어본, 그리고 세상에 존재했던 모든 사.. 살며 사랑하며 2018.04.09
[스크랩] 종합하는 힘 / 떼이아르 드 샤르뎅의 하나님 : 심광섭 떼야르 드 샤르댕(Teilhard de Chardin: 1881-1955)은 사계절 신학자이다. 그는 과학자(고생물학자)이며 신학자이자, 종교 사상가이며 신비주의자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로부터 최근 신학자에 이르는 자연 신학의 역사를 일별할 때, 자연과학, 철학, 신학을 넘나들고 아우르면서, 정.. 살며 사랑하며 2018.04.08
[스크랩] 일상의 삶이 종교가 되고 신성함이 될 때 - 서 정록 사람들은 종종 내게 묻는다. 종교가 뭐냐고. 그럴 때 나는 주저 없이 삶이 곧 종교라고 말한다. 나의 삶이 나의 종교라고. 그러면 간혹 사람들은 당황한다. 아마도 종교란 일상의 삶과 다른 뭔가 고상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글·서정록 인류학자들이 지적하듯이, 북미 인디.. 살며 사랑하며 2018.04.08
[스크랩] 자살과 안락사(자살의 후생,,힘든세상 끝까지 버티며 살아야 하는 이유? 자살과 안락사 한순간도 자신을 놓아서는 안된다. 삶은 끝없이 돌고 돌면서 영원히 이어지는 생명의 흐름 속에서 더 나은 자기를 짓는 귀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이 세상만이 이 우주의 중심이며 더 나은 자신을 지을 수 있는 복밭이라.. 살며 사랑하며 2018.04.08
[스크랩] 세계 위에서 드리는 미사 -- 떼이아르 드 샤르뎅 신부 주님, 이번에는 엔(Aisne)의 숲 속이 아니라 아시아의 대초원 안에 들어와 있지만, 또 다시 저는 빵도 포도주도 제단도 없이 이렇게 서서, 그 모든 상징들을 뛰어 넘어 장엄하게 펼처져 있는 순수 실재를 향해 저 자신을 들어 올리려 합니다. 당신의 사제로서 저는 온 땅덩이를 제단으로 삼고.. 살며 사랑하며 2018.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