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산을 아시나요? 화곡동의 '우장산'은 내 등산의 기초를 다져준 고마운 산이다. 집에서 10여분 거리에 있어 언제든 날 반갑게 맞아주었다. 명산이 아닌들 어떠하랴, 산은 산임에.... 요즘은 여기서 기우제를 드리지 않으니 우장(雨裝)도 필요 없을 터, 이 동네를 떠나며 나는 '우장산'이란 이름 대신 '나도산'이라 이름 지.. 사진첩 200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