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의 칠죄종[편집]
현대의 「가톨릭교회 교리서」에서는 「칠죄종」에 대해서, 요하네스 캇시아누스나 교황 그레고리오 1세 이래 전통적으로 죄의 근원으로 간주해져 온 것으로서 언급되고 있다. 그것은 이하의 일곱 개다[3].
(일곱 개의 게재순서는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라틴어 규범판[4]과 한국어판(2011년)으로 일부 다르지만, 여기에서는 한국어판에 쓰여져 있는 차례[3]에 의한다.
공식 번역명은 천주교용어자료집에서 따온다.[5]
한국어 | 라틴어 | 영어[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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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 | superbia | pride |
탐욕 | avaritia | greed |
질투 | invidia | envy |
분노 | ira | wrath |
색욕 | luxuria | lust |
식탐 | gula | gluttony |
나태 | pigritia seu acedia(중세에는 acedia) | sloth or acedia |
머릿글자를 모아 SALIGIA로 줄여 사용하기도 한다.
중세의 크리스트교의 세계관이 가장 잘 나타내지고 있는 단테 알리기에리의 서사시, 「신곡」연옥편에서도, 연옥산의 일곱 개의 관에서 사망자가 이 죄를 맑게 하게 되어 있다(연옥편을 참조).
악마와의 연계[편집]
1589년, 독일의 페터 빈스페르트(Peter Binsfeld)는 죄와 악마의 관계를 적은 저작을 저술했지만, 그 중으로, 칠죄종도 특정의 악마와 관련짓고 있다. 이러한 일곱 개의 대죄와 악마와의 관련은 크리스트교의 본질적인 부분과 무관계하지만, 통속적인 그리모워르에서 인용되게 되었다.
칠죄종과 악마의 관련을 최초로 표현한 것은 16세기의 판화가 한스 부루크마이어이다. 이에는 악마가 각각 자신의 이름이 기록된 리본을 손에 넣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또, 중세에는 악마가 아니고 동물의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대죄 | 대응악마 | 동물 |
---|---|---|
교만 | 루치펠 | 그리폰, 말, 공작, 사자 |
인색 | 맘몬 | 여우, 고슴도치 |
시기 | 레비아탄 | 뱀, 개 |
분노 | 아몬 | 곰, 드래곤, 늑대 |
음욕 | 아스모데오 | 전갈, 염소 |
탐욕 | 베엘제붑 | 돼지, 파리 |
나태 | 벨페고르 | 달팽이, 당나귀 |
그 자체가 죄이면서 동시에 ‘사람이 자기 자신의 뜻에 따라 지은 모든 죄’(peccatum proprium)의 근원이 되는 일곱 가지 죄. 즉 교오(驕傲, 교만하고 오만하여 남을 업신여김), 간린(慳吝, 하는 짓이 소심하고 인색함), 미색(迷色, 성욕의 노예가 되어 사물을 올바르게 보지 못함), 분노(忿怒 · 憤怒, 분에 겨워 몹시 화를 냄), 탐도(貪饕, 음식이나 재물을 탐하여 지나칠 정도로 먹고 마심), 질투(嫉妬, 우월한 사람을 시기함), 나태(懶怠, 게으르고 성실하지 못함) 등이 칠죄종이며, 이것들을 사람이 죄를 짓게 하는 원천으로 보며, 그래서 죄원(罪源)이라고도 한다. (⇒) 죄
성 안드레아병원 정신과장
성 안드레아병원 영성과 사회정신연구소 연구소장
성 안드레아병원에서 마음이 아픈 환자를 돌보는 한편, 서울대 인류학과에서 정신장애의 신경인류학적 원인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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