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가 사는 법 / 천양희
벌새는 1초에 90번이나
제 몸을 쳐서
공중에 부동자세로 서고
파도는 하루에 70만번이나
제 몸을 쳐서 소리를 낸다
나는 하루에 몇번이나
내 몸을 쳐 시를 쓰나
시집 <너무 많은 입> 2005년 창비
[
'詩가 흐르는 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꽃과 침묵/ 정채봉 (0) | 2009.06.09 |
---|---|
[스크랩] 비오는 날 / 천양희 (0) | 2009.05.17 |
[스크랩] (테마-사랑, 연재 1)허수경, 흰 꿈 한 꿈 (0) | 2009.03.20 |
[스크랩] 혼자 가는 먼 집-허수경 (0) | 2009.03.20 |
[스크랩] 불취불귀 (不醉不歸)/ 허수경 (0) | 2009.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