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장 25키로(도상 거리)를 걸었다.
마천역-남한산성-왕기봉-이배재-갈마치-영장산-봉적골 고개-율동공원-산책길-서현역 코스.
다리 근육이 늘어난 바람에 1~2시간만 걷다 올 예정이었는데다,
황사가 심해 일기 도 좋지 않았지만 산에 취해 걷다 보니
다리 근육통도 사라져 결국은 끝까지 해내었다.
남한산성은 작년 10월, 문우 서샘님 낭키와 함께 했던 첫 산행지였던지라,
감회가 새로웠다. 불과 몇달 전만 해도 헉헉대며 그렇게 힘들어하던 코스를 무사히
끝내고 오니 뿌듯하기 이를 데 없다.
하지만 역시 장거리란 힘든것.
지금 나는 오른발이 부르터 방안을 걷기도 힘들다.
이것 또한 곧 극복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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