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대공원은 하루를 보내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숲과 호수, 미술관과 동물원, 식물원과 산책로가 있어
혼자 가도 좋고 연인이나 벗들과 나들이 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이다.
헌 운동화 꿰 신고, 백 속에 물병과 쵸콜렛을 넣고 집을 나섰다.
<대공원 입구에서 보면 멀리 청계산이 보인다 >
<선인장 숲에서>
<식물원엔 웬 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끼로 만든 여인 나상 곁에서>
<19개월 된 오랑우탕과 함께. 우탕이는 매우 사교적이라 낯을 가리지 않았다.
옆의 사육사 아저씨도 어딘가 오랑우탕 닮은 듯... ^^>
<나는 사슴이 마른 플라타너스 잎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다.
마른 잎새를 갖다 주면 과자를 밝히는 아이처럼 달려든다.>
<곰이란 녀석은포즈 취하는 데 도사급>
<요 녀석은 울 밖으로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났다>
출처 : 과천 대공원에서
글쓴이 : 애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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