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한자락

오늘도 불면(不眠)

tlsdkssk 2005. 9. 9. 00:15

거울을 바라보니

살이 쬐끔 빠졌다.

다사(多事)에

다사(多思)가 겹치니,

고민은 불어나고,

잠은  달아나고,

살은 내릴 밖에...

 

더도 덜도 말고

2kg만 빠지기를 희망했거늘,

이참에 내 살 2kg만 떼어 먹고 

너, 언능 꺼져버리거라.

훠이~ 훠이~훠이~

 

포도주나 한 잔 마셔볼까나.

그러면 네가 달아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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