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교육방송에서 이멜다 마르코스에 대한
다큐멘타리를 보았다.
그녀는 3000켤레의 구두로 남은 여인으로
이미 유명세를 치렀지만,
그녀의 의상을 담당했던 디자이너에 의하면
그녀의 드레스는 배 안으로 하나 그득 될 거라고 한다.
다큐멘터리는 이멜다의 증언과
지인들의 증언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들 증언의 대비가 무척 흥미로웠다.
그녀는 말한다. 자신은 어린이처럼 순진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라고.
저 세상으로 갈 때 하느님은
무죄한 자신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실 거라고.
인간이 어찌되면 그런 지경에 까지 이를 수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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