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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움베르토 에코 칼럼 中 ... 말씀 낮추십시오. 저는 이제 겨우 쉰 살인데요.

내 친구 교수에게 다른 친구의 아들을 소개한다. 두 사람은 친절하게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이 든 교수가 말한다. <미안하지만, 말을 낮추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군.> 상대방이 대답한다. <물론입니다. 저는 이제 겨우 스물다섯 살입니다!> 이 일화는 나에게 충격적으로 보인다. 내..

스크랩 200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