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엄마랑 지난 여름 동생과 함께 투병중인 엄마를 모시고 모처럼 한강변 드라이브를 했었다. 한 겨울인 오늘 그 주변을 다시 돌며 엄마의 사진을 찍으려 하였으나, 엄마는 지난 여름보다 얼굴이 많이 상해 보였다. 나는 오늘 엄마의 사진을 끝내 찍지 못했다. 사진첩 200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