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향기를 찾아서, <향기, 사라지다>라는 제목을 붙여놓고
신년의 새 수필을 쓰고 있는 중이다.
그 향기는 사라졌는데, 향기의 기억은 아직 생생하다.
내음도 각인 되는 것일까.
내 집에 머물며 쓰는 글이 아니라서 집중이 안되고 속도는 더디다.
사라진 향기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존재한다.
덤덤히 펼치고 있는 중이나 향기에 대한 애착으로 내심 욕심이 앞선다.
사라진 향기여, 글 속에서 향기로 되살아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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