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풍경

[스크랩] 산에가면 오래산다

tlsdkssk 2008. 5. 9. 19:45

삼림욕 , 사람에게 이로운 이유

 

1900년대 초 미국 뉴욕의 병원에서 생긴 일화 입니다.

폐병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했는데 병실이 부족해서 병원 숲 속에 텐트를 치고

임시병실을 마련하여 환자를 수용하였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텐트에 입원한

환자들의 경과가 훨씬 좋았답니다. 이를 한 의사가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 하였

습니다.

이후 숲이 사람의 건강이나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

작 됐습니다. 1969년 소련의 레린그라드대학의 식물학교수인 토킹박사는 '피톤

치드 효과' 를 발표 했습니다.

'피톤치드'란 나무들이 박테리아나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뿜어내

는 살균,살충력을 지닌 방향성 물질로 주성분은 테르펜 입니다.피톤치드는 인

체의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에 도움을 줍답니다.

방향성 물질로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다른 생물을 죽인다는 뜻의 치

드(Cide)가 합성된 말로 숲의 식물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질을 가진 모든 화합

물을 총칭합니다. 숲 속의 향긋한 냄새는 바로 이 테르펜이 공기중에휘발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공기청정제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오전이 좋은데 하루 중 가장

왕성하게 피톤치드가 뿜어 나오는 시간이 오전 6시~낮 12시 사이이기 때문입니

다.

바람이 솔솔 부는 날도 삼림욕 효과가 좋습니다.

삼림욕을 효과적으로 즐기려면 산중턱쯤에서 숲으로 1백m정도 들어간 다음, 숲

향기를 깊게 들이마셨다가 조금씩 내밷는 복식호흡을 하거나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등산을 겸하면 좋습니다.

삼림욕을 할 때에는 땀 흡수가 잘되고 공기가 잘 통하는. 헐렁한 면으로 된 옷이

제격입니다. 공기 중에 피톤치드가 피부와 직접 닿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산에서 자라는 나무중 활엽수보다 칩엽수에서 피톤치드가 많이 방생한다.
삼림욕을 할 때 나무에서 내 품어주는 피톤치드 방출양 대비

산에서 자라는 각종 나무들이 내품는 피톤치드의 양

 

나무이름 겨울 단위: ㎖/100g
편백나무 5.2
구상나무 3.9
삼나무 3.6
화백나무 3.1
전나무 2.9
향나무 1.8
소나무 1.7
잣나무 1.6
측백나무 1.0
리기다소나무 0.7

나무이름 여름 단위: ㎖/100g
편백나무 5.5
구상나무 4.8
삼나무 4.0
화백나무 3.3
전나무 3.3
잣나무 2.1
향나무 1.4
소나무 1.3
측백나무 1.3
리기다소나무 0.8

 

숲이 인간의 건강에 주는 이로운 요소로 깨끗한 공기와 음이온 그리고 피톤치드를 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은 피톤치드 이다. 깨끗한 공기가 있는 환경은 산소를 다량 함유 시키거나 불순물을 거르는 필터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고, 음이온 역시 인위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다.

 그러나 산소와 음이온은 적정량을 넘어서면 도리어 인간의 건강에 해로운 부작용도 있다. 피톤치드는 나무와 숲의 정수입니다. 그래서 산림욕의 핵심적인 기능을 피톤치드를 흡수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그리스어로 ‘식물’을 의미하는 Phyton=Plant(식물)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Cide=Killer(살인자)를 합성한 말로서 “식물이 분비하는 살균 물질”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1930년 레닌그라드대학의 B. P. 토킹(Tokin) 교수가 마늘이나 양파 소나무 등에서 나오는 냄새나는 물질이 아메바 등 원생동물과 장티푸스, 이질, 결핵균등을 죽인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을 피톤치드라고 명명한 이후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움직이는 생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도구가 있다. 동물들은 날카로운 발톱이나 빠른 발을 갖고 있고, 새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가 있으며, 곤충들은 딱딱한 껍데기나 보호색 등으로 주변의 위협에 대처하며 생존의 지혜를 발휘한다. 반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수목(식물)은 이동할 수 없어 주위의 적으로부터 공격이나 자극을 받아도 피할 수 없다. 때문에 식물은 자기를 방어하는 물질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 일례로 나무의 가지가 강풍 등으로 부러졌을 때 더 많은 피톤치드를 발산한다. 이러한 사실은 나무의 속살이 해충이나 미생물의 침입에 취약해짐에 따라 방어체계를 긴박하게 가동하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이렇게 수목들이 주위의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에 또는 땅 속에 발산하는 방향성의 항생 물질을 총칭하여 피톤치드라 한다.

그 주성분은 휘발성이 있는 테르펜(terpene) 계통의 유기화합물 이다. 우리가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숲의 정기’란 바로 피톤치드를 가르키는 것이라 보아도 무방하며, 산림욕이란 피톤치드가 휘산되어 있는 상태의 대기에 인간이 접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피톤치드가 주목을 끄는 것은 자신을 위협하는 각종 해충, 병균, 곰팡이, 박테리아 등을 나무 자신이 자기방어하기 위하여 품어내는 독약 역할을 하지만 인간에게는 도리어 이롭게 작용한다.

 피톤치드는 화학합성 물질이 아닌 천연물질이고, 인간의 신체에 무리없이 흡수되며, 인간에게 해로운 균들을 선택적으로 살균한다.

피톤치드는 항균작용, 소취작용, 진정작용, 스트레스 해소 작용 등 수많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피톤치드의 효능에 대해 밝혀진 것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다.

 

괴질로 불리던 에볼라 바이러스나 최근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사스의 출현이 산림 훼손의 결과라고 보는 학자들의 시각이 있다.

출처 : 산에가면 오래산다
글쓴이 : 영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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