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한자락

이런 이름도 있다

tlsdkssk 2006. 9. 14. 05:29

요즘 일을 하다 보니

세상엔 별별 이름이 다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

 

한현명... 한 현명하는 사람일까? ㅎㅎㅎ

조양심...양심 한번 바르겠다.

오백근...기왕이면 오천근이라 할 것이지.

신기한...그대는 신기한 사람인가요?

박작지...가운데 글자에서 ㄱ을 빼면 .. ^^

박 봉...평생 박봉에 시달릴라.

심상학...흠~ 그대는 마음을 잘 읽어내시겠군. 

오우환...저런, 이름에 우환이 끼었네그려.

곽천근... ㅎㅎㅎ 위의 백근님과 만나면 천근님이 이기겠네.

김지라...'라'자에 에다 'ㄹ'을 보태면?

최대한...당신 동생의 이름은 '최소한'인가요?

박해방...늘 해방되어 사시겄습니다요.

가지순...'호박순'이란 이름도 있을 법 하네요. 

백남팔... ㅎㅎㅎ 왠지 이름이 춤추는 것 같아요. 

신행치... 내가 아는 사람중엔 고몽치도 있는데...

 

다음에 동화 쓸 때 위의 분들 이름을 참고하여 써먹을 예정이다.

그 동안 등장인물 작명을 할 때 마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애를 먹곤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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