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유로운 여성이 되라-1

오쇼 라즈니쉬 강의 손민규 옮김 지혜의 나무 2001.10.25
21
남자들은 마치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자신의 가슴에 무엇인가로 가득 채우고 싶은 기분일 때에 성행위에 임해야 한다. 그리고 여성의 몸을 악기 다루듯이 해야 한다. 밝고 행복감으로 충만한 기분에서 행하는 섹스는 단순히 긴장을 덜거나 숙면을 위한 방편이 아니다. 행복을 느끼는 성행위를 위해서는 전희가 있어야 한다.
27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는 대부분의 차이점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생겨난 것이다. 그런 차이점들은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서로를 끌어당기는 매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은 평등하지도 않고 불평등하지도 않다. 다만 고유의 독자성을 갖고 있을 뿐이다. 이 둘의 고유한 특성이 만나면 세상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50
참된 해방운동은 여성을 남성의 모조품이 아니라 진정한 여성으로 만드는 것이다.
53
남녀의 차이점이 없어지고 심리적인 기능까지 똑같아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차이점이 사라지는 것과 더불어 사랑 또한 사라질 것이다. 양극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은 자석의 음양과 같다. 음극과 양극은 자석처럼 서로를 끌어당긴다. 또한 그들은 정반대의 극이므로 갈등이 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59
남성들이 더 여성적으로 변해야 한다. 이것이 나의 이해이다. 지금의 남성들은 지나치게 남성적이 되어서 인간미를 상실했다. 남성들이 갔던 길을 답습하지 말라 그들과 경쟁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여성들 또한 남성들과 똑같이 잘못된 길로 빠져들 것이다. 그대는 전쟁광이 되어버릴 것이다. 지금 길거리에서 소리치고 악을 쓰며 시위하는 여성운동가들은 추하다. 그들은 남성적이 마음의 가장 추악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62
몸은 남자인데 마음이 여성이면 내면에 갈등과 투쟁, 마찰이 일어난다. 그대 안에 심한 긴장과 다툼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생물학적으로는 여자인데 남성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 그대의 삶은 쓸데없이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낭비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훨씬 낫다. 몸이 남자라면 마음도 남성이고, 몸이 여자라면 마음도 여성인 것이 좋다.
71
기쁨의 꽃으로 활짝 피어나야 할 여성들의 에너지 전체가 오염되고 변질되어서 잔소리와 불평으로 나타난다. 그 에너지가 제대로 발현되었다면 여성들의 바가지와 불평불만은 오래 전에 사라졌을 것이다.
73
기독교의 삼위일체에는 여성이 설자리가 없다. 성부, 성자, 성령, 이들 모두 남성들이다. 삼위일체는 게이 클럽이다.
88
기본적으로 섹스는 놀이이다. 그것은 훌륭한 스포츠이다. 섹스를 스포츠로 받아들이지 않는 한 인류는 이 추악한 상황의 무거운 짐을 벗어 던지지 못할 것이다. 섹스는 훌륭한 육체 활동이며 최고의 운동이다.

출처 : 자유로운 여성이 되라-1

글쓴이 : 산마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