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이 편지를 언제 볼까?
그러나 전해야겠어요.
어제 한 원장의 은퇴식이 있었답니다.
꼭 불러야할 사람만 불러서 병원에서 예배를 드리고
음식을 나누며 환담했지요.
민폐 끼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원장님이라
원장님 형제와 병원에 오래 근무했던 직원들만 불렀어요.
그 자리에서 닥터황을 만났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얼싸안고 좋아했어요.
닥터황이 S Park 소식을 궁굼해하더군요.
이멜을 보냈는데, 연결이 되지 않더라고....
원장님은 리타이어(retire)란 타이어를 바꿔 끼는 거라며,
지금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섭리해주시는대로
다른 사역을 할거라고 멋진 은퇴 소감을 밝혔답니다.
이제 겨울이지요.
건강히 지내며 또 소식 전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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