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곳간

[스크랩] [팝페라 싱어]Bjorn Casapietra (비욘 카사피에트라) - Remember me

tlsdkssk 2005. 10. 31. 08:31



Remember me Bjorn Casapietra(1970 ~ 밀라노) Olivia Safe(Duet) 이탈리아에서 태어났고 옛 동독 지역에서 성장한 비욘 카사피에트라에게 있어 평범한 것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훤칠한 외모, 타고난 배우 기질, 거기에 탁월한 테너의 목소리까지 그가 가진 '스타'로서의 매력은 처음부터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온 생활 때문이기도 하다. 카사페트라의 아버지는 지휘자인 헤르베르트 케겔. 어머니는 소프라노 셀리스 티나 카사페트라이다. 이들은 베를린 공연에서 서로 알게 되었는데, 당시 셀레스 티나는 이미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와 무대에 함께 오른 경험이 있는 유명한 오페라 가수였다. 부모의 영향으로 클래식을 들으며 성장했고, 펑크, 뮤지컬,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장르에도 심취한 적이 있는 카사페트라는 아르바이트로 피아노가 있는 바에 서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 언젠가 '오 솔레 미오'를 불렀을 때 그 카페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심지어 담배가 타들어가는 것도 잊 은 채 그의 노래에만 몰입해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팝페라 가수 카사페트라의 출발점이 된다. 그에게 있어 성악, 고전 음악이란 상류 지식인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생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삶의 묘약과도 같은 것이다. 이 앨범에도 이러한 그의 음악관 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데, 그는 이 앨범을 통해 어느 장르에나 열려있는 자신만 의 감성과 꿈의 세계로 보이지 않는 청중을 이끌어간다. 그를 위해 작곡된 아름다운 곡들과 자신이 직접 고른 곡들은 카사페트라의 감성 세계와 성악가로서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팝과 클래식,첨단 음향 테크 놀로지와 정통 성악의 조화를 통한 열린 아름다움이 바로 그가 추구하는 음악적 이상인 것이다. 2005/10/14 리알토
출처 : [팝페라 싱어]Bjorn Casapietra (비욘 카사피에트라) - Remember me
글쓴이 : 리알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