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미꾸라지

심신의 조화로운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well-being)과 함께 삶을 평안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자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높다. 평화롭고 존엄한 죽음을 추구한다. 웰다잉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게 있다면 고독사일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고독사가 자꾸 늘어나고 있다. 고독사는 ..

인간 등장 이후 1000배나 빨라져 지구의 절반을 보호구역 지정해야 손 놓고 있으면 인류도 사라질 판 ━ [책 속으로] 지구의 절반 지구의 절반: 생명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제안 에드워드 윌슨 지음 이한음 옮김, 사이언스북스 ‘지구’라는 단어는 뜨거운 논란을 부른다. 좌파와 우파는 지..

헌집줄게 새집다오~11평 주택의 변신 무료견적 신청 단독주택 서울 영등포구 대방천로시공비 : 2000~2400만원| 스타일 : 심플| 기간 : 7일 6point studio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아파트가 아닌 주택 시공 정보를 들고 왔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20평 이상의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 드렸..

[224호 블로그]영화 <밀양>과 하나님의 정의 위르겐 몰트만 강연 후기 [224호] 2009년 05월 25일 (월) 17:00:16 박치현 http://blog.daum.net/ursangelus ▲ 위르겐 몰트만 교수 (사진제공 <뉴스앤조이>)어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세기 후반 최고의 신학자로 여겨지는 위르겐 몰트만 교..

Anne-Louis Girodet de Roussy-Trioson앤 루이 지로 데 드 루시 - 트리 오손 French neoclassical painter born 1767, Montargis, France - died 1824, Paris The Funerals of Atala (Louvre) (1808) Musée du Louvre Painting - oil on canvas 보이면서 아니 보이는 것 붙잡을 수 없길래 붙잡고 싶은것텅 비면서 무궁하게 존재하는 것 가지려..

고독 - 문정희 그대는 아는가 모르겠다 혼자 흘러와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처럼 온 몸이 깨어져도 흔적조차 없는 이 대낮을 울 수도 없는 물결처럼 그 깊이를 살며 혼자 걷는 이 황야를 비가 안 와도 늘 비를 맞아 뼈가 얼어붙는 얼음번개 그대 참으로 아는가 모르겠다. (Figlia Del Cielo III - Ro..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

와일드5쪽^^♡길을 잃었을 때 울고불고 헤메이다 보면 허송세월을 보낼 수 있기에 짧게 울고 정신 다잡고 길을 나만의 길을 만들어야 세상에 우뚝 설 수 있는 것이다.10쪽나무들은 키가 컸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북부의 어느 가파른 산등성이 위에 서서 이 나무들을 굽어보는 나는 더 컸다...

홍세화 남의 불행 덕에 기름진 삶을 누리게 되고 오만해지면 그 불행을 외면하고 싶을 것이다. 일본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외면하듯이, 우리가 일본에 요구하는 진실과 정의의 거울로 베트남 민간인 학살을 응시하려 하지 않는 것은. 정부 차원의 사과는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의 “불..

세 가지 색 : 화이트[ Trois couleurs : Blanc ] 〈세 가지 색 : 화이트〉(1994)는 폴란드의 크지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프랑스의 국기를 구성하는 세 가지 색인 블루(자유), 화이트(평등), 레드(박애)를 따라 만든 ‘세 가지 색 연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자신을 떠난 프랑스인 아내를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