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풍경

[스크랩] 꽃지해변 일몰 /천문학개론

tlsdkssk 2016. 10. 24. 07:11


   꽃지해변 일몰  

2016.9.20

할미할아비바위/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서해의 3대낙조로도 불리는 할미할아비바위는

이날 만조 때라 바다 위의 섬으로 보였지만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며

해수욕장의 모래 사구, 바다 등과 어우러져

바위 뒤로 넘어가는 일몰 경관이 뛰어나

우리나라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이다.

이곳은 작은 바위인 할미바위와 그 옆의 할아비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금슬 좋은 노부부의 전설이  전해져오고 있다.







무엇이 연상 되는가? 우하단에 光자를 새기려다 천박하단 말 들을까 해서...







어선 한 척에 태양을 싣고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말이 있듯 어선 하나로 태양도 가릴 수 있을까

우리 사회 지도자들께서 이런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날으는 새는 갈매기가 아니다.  이 풍경에 어울리지 않게

웬 백로가 갈매기 대신 연출해 주어서 고마웠다.






천문학개론


이 분야에 관심이 없는 분은 지나치기 바랍니다.

 


(인터넷 캡쳐 사진)

간조와 만조는 달의 인력이 지구에 미쳐 바닷물을 세게 끌어당겨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바닷물의 간만은 1일 2회 되풀이되는데, 만조와 간조의 높이차를 간만의 차 또는 조차라고 한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간만의 차는 인천만의 9m를 최고로, 거의 5m 이상이어서 세계적으로도 큰 편이다.

또 남해안은 2m 내외, 동해안은 0.3m 내외이다.


우리는 해가 수평선 넘어로 지는 일몰, 해넘이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서

1시간 이상을 태양이 이동하는 경로를 에의 주시하면서 적절한 위치를 잡는데 신경을 썼다.

그런데 여기서 태양의 이동에 대해 우리가 한 번 생각해 보기로 하자

해가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는 그 반대 현상,

즉 해가 수평선 넘어로 기우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 해를 그렇게 서쪽으로 보내버린 것이다.

말하자면 천동설이 아니라 지동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코페르니쿠스 이전 약 500년 전의 지식으로

해가 분명 서쪽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당신은 우째 한사코 

땅이 동쪽으로 움직인다고 억지를 부리느냐고 한다면

그 사람은 거짓말을 하면서 속이려들고 있거나

무지한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위정자나 정치인들 세계에서 더욱 그렇잖은가


 그러면 오늘은 천문학에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들여다 볼 참이다.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1초에 30km로 돌고 있으니

15초면 서울서 부산에 이를 수 있고, 총알(M16기준)보다 31배 빠른 속도다.

자전 속도는 초속 0.35km, 시속 1,260km이니

시속 100km 달리는 자동차 속도의 10배 이상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태양은 우주에 그대로 있고

지구를 포함하여 8개의 행성만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으나 태양도 230㎞/s의 속도로 은하 중심 주위를 회전한다.

  태양이 공전을 함과 동시에 거기에 속한 지구를 포함하여

태양계 행성들도 중력 때문에 모두 같이 이끌고 간다.(아래 동영상 참고)


이처럼 태양이 은하계 중심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 데에는 약 2억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것을 1 은하년이라 하는데 태양의 나이를 50억 살로 보면

태양은 25번 회전했으므로, 은하년으로 계산하면 25살 밖에 안 된 셈이다.

앞으로 25회 정도 더 돌다 별로서의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은하(銀河)란 사람들이 도시에 모여 살듯이, 별들은 은하에 모여 산다.
은하는 우주의 바다에 떠 있는 별들의 섬이라고 할 수 있다.
태양계를 포함하는 은하를 '우리은하'로 정의하고,

약 1500억개의 별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좌)우주 모형을 나타낸 천구(天球). 하얀 점 하나가 은하다. (우)우리 은하의 크기와 태양의 위치


태양은 은하계 중심에서 3만 광년 떨어져 있고, 나선팔의 한 중심에 위치한다.
은하계는 전체로서 회전하며, 태양의 위치에서는 초속 230km의 속도로 회전하고 있다.

즉, 태양의 속도는 총알의 속도의 약 240배정도로,
지구도 태양의 중력에 딸려 같이 1초에 230km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같이 움직인다.
그러니까 우리들은 태양계라는 혹은 지구선이라는 거대한 유람선에

지구 가족이 함께 타고서 이 순간에도 총알보다 200배 이상 빠르게

우주 공간을 유람하고 있는 것이다.

호화스럽고 아름답기 그지 없는 지구유람선에 같은 승객이 되어서.


크고 작은 은하들로 이 우주에는 1천억 개의 은하가 있고

하나의 은하에는 평균 1천억 개의 별이 있다.

우리은하에는 학자에 따라 1천억 개에서부터 3천억 개까지 다양하다.


아름다운 우리 지구선(船)


태양의 공간 이동(공전) 시스템



우주의 역사와 미래


우주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이론들이 있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지지하는 이론은 바로

'대폭발설'인 '빅 뱅(big bang) 이론'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137억 년 전,

하나의 점에 불과했던 태초의 우주가

매우 높은 온도와 밀도에서 대폭발을 일으켜

엄청나게 팽창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대폭발로 점 상태의 우주는 급속도로 팽창해 나갔고

시간과 공간, 에너지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현재 멀리 떨어진 은하들을 관측한 결과

들이 계속 더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것은 빅뱅 이후에 우주가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우주는 언제까지 팽창할까?

우주의 미래를 설명하는 3가지 이론이 있다.

우주의 팽창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열린 우주'론,

우주의 팽창이 어느 한도에서 멈춘다는 '평탄 우주'론,

우주의 팽창이 어느 시점에서 멈추고 다시 수축하여

격렬하게 합쳐진다는 '닫힌 우주'론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현재의 우주가 어느 순간 수축하기 시작하여 스스로 붕괴하면서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닫힌 우주론에서는

새로운 폭발과 함께 또다른 우주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우주 공간의 밀도를 측정한 결과, 닫힌 우주론보다는

계속해서 팽창한다는 열린 우주론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우주가 만약 이 상태로 계속 팽창한다면

별들은 에너지를 모두 소모해 차갑게 식어 갈 것이며,

생명은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범공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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