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h Piaf(프랑스의 샹송 가수; 1915~1963)
"장밋빛 인생의 작사자는 에디뜨 삐아프(Edith Piaf) 자신이었고, 작곡은 삐에르 루이기(Pierre Louiguy)였다. 이 샹송이 태어난 것은 1944년 10월 12일이었다"고 작곡자 루이기는 말하고 있다. 그는 후에 "장밋빛 벚나무와 하얀 사과나무" 등을 작곡한 사람으로, 당시 에디뜨 삐아프와 친교를 맺고 있었다. 그 날은 바로 그의 딸 쟈닌느의 세례일이었고, 대모(代母)는 삐아프였다. 에뜨왈 광장과 가까운 아나똘 들 라 뽀르뜨 거리에 있었던 그녀의 집에서 세례 후의 잔치가 벌어져, 15명 정도의 사람들이 식탁을 둘러싸고 앉아 있었다. 모두 잘 먹고 잘 마셨다. 잔치가 끝날 무렵에 삐아프는 일어나 루이기에게 "이리 오세요. 샹송을 만듭시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옆방의 피아노로 루이기는 몇 개의 음표를 쳤는데, 갑자기 영감(靈感)에 사로잡힌 것처럼 삐아프는 큰 소리로 노래하기 시작했다. "나는 장밋빛 인생을 봅니다."로 시작해서 샹송 "장밋빛 인생"은 겨우 15분 동안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편 삐아프 자신의 전기(傳記)에 의하면, 그녀는 이 노래의 작사·작곡을 모두 자신이 했다고 말하고 있다. 작곡자 협회의 회원으로 인정받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루이기의 이름을 빌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믿어지고 있는 정설(定說)은 다음과 같다. 1945년 5월 여성 가수 마리안느 미셸이 삐아프에게 새로운 샹송이 필요하다고 부탁하러 왔을 때, 그녀는 이미 "장밋빛 인생"의 최초 멜로디를 다 썼으나 가사는 아직 되어 있지 않았다. 겨우 당일 마음에 떠오른 “그가 나를 껴안으면, 나에게는 세상이 장밋빛으로 보이지요'라는 가사를 보여 주었는데, 미셸은 "나에게는 인생이 장미빛으로 보인다." 라고 고쳤다. 이리하여 불후의 명작 "장밋빛 인생"이 태어났다. 마르그리뜨 모노는 가사가 시덥지 않다고 혹평했으나, 이것을 가지고 돌아간 마리안느 미셸은 1945년 11월 에뜨왈과 가까운, 자기가 경영하는 꺄바레에서 이 노래를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래서 삐아프 자신도 46년에 녹음했고, 악보는 47년에 출판되었다.
영어 가사는 48년에 맥 데이비드가 붙여서 같은 해에 데니스 모건 주연 영화 [The Dicky Bird Song To The Victor]에 사용되었다. 1954년의 영화 [아름다운 사브리나]속에서는 주연인 오드리 햅번이 불렀고, 루이 암스트롱도 불렀다.
La Vie en Rose
장밋빛 인생
꼭 안아주세요, 어서 안아 주세요.
당신이 사로잡은 마법의 주문
이건 장밋빛 인생이어요.
당신이 키스 할 땐 천국도 탄식하며
두 눈을 감으면
장밋빛 인생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당신이 꼭 안아 줄때면
난 딴 세상에 있는 것 같아요.
장미꽃이 만발하는 딴 세상이어요.
그리고 당신이 말할 때면...천사들이 노래하고
날마다 말들은...사랑의 노래로 바뀌죠.
당신의 마음과 영혼을 나에게 주세요.
그러면 삶은 언제나
장밋빛 인생일거예요.
1. Des yeux qui font baisser les miens, Un rire qui se perd sur sa bouche, 내 시선을 수줍게 하는 시선들, 그의 입술 위에 사라지는 미소,
데지어 끼 퐁 베쎄 레 미엥 욍 리르 끼 쓰 뻬르 쓔르 싸 부쉬
Voila` le portrait sans retouche de l'homme auquel j'appartiens 여기에 내마음이 빠져버린 남자의 완전한 초상화가 있어요.
부알라 르 뽀르트래 쌍 르뚜쉬 들 롬 오껠 쟈빠르티엥
2. Des nuits d'amour a` plus finir, un grand bonheur qui prend sa place, 더 이상 끝나지 않는 사랑의 밤들, 자리 잡혀가는 큰 행복,
데 뉴 다무르 아 뿔뤼 피니르 욍 그랑 보뇌 르 끼 플랑 싸 쁠라스
Des ennuis des chagrins s'effacent heureux heureux a` en mourir , 권태, 슬픔들은 사라지고 행복 그 때문에 죽을 정도의 행복
데장뉴 데 샤그랑 쎄파스 외러 욀러 아 앙 무리르
//: Quand il me prend dans ses bras il me parle tout bas , 그가 나를 그의 팔에 안고서 내게 나즈막히 말을 하면,
꺙띨 므 프랑 당쎄 브라 일 므 빠르르 뚜바
je vois la vie en rose, Il me dit des mots d'amour, 나는 장밋빛 인생을 (맛) 보아요. 그가 내게 하는 사랑의 말,
주 부아 라 비 앙 로즈 일 므 디 데모 다무르
des mots de tous les jours. Et ca me fait quelque chose. 매일 하는 말 을 할 때 마다, 그건 내겐 뭔가 중요한일이예요.
데모 드 뚤레주르 에 싸므 패 껠끄쇼즈
Il est entre' dans mon coeur une part de bonheur dont je connais la cause. 내 마음 속에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어떤 행복감이 들어 왔어요.
일에 땅트레 당 몽 꾀 르 윈 빠르 드 보뇌르 동 주 꼬네 라 꼬즈
C'est lui pour moi ,moi pour lui, dans la vie. Il me l'a dit l'a jure' pour la vie. 평생 동안 그는 나를 위해, 나는 그를 위해 있어요.그가 영원히
쎄 뤼 뿌르 무아, 무아 뿌르 뤼 당 라 비 일므라 디 라쥐레 뿌르 라비
Et de`s que je l'apercois alors je sens en moi mon coeur qui bat. :// 내게 그걸 말했고 맹세했어요. 내가 그를 보자마자, 내 자신 속에서
에 데끄 주 라뻬르수아 알로르 주 쌍 장 무아 몽 꾀르 끼 바 . 내 심장이 뛰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문법:
auquel j'appartiens 은 appartenir a 사랑하는 사이에 서로에 완전히 속하다 로, 오껠은 관계 대명사 선행사가 homme 이다.
des nuits d'amour a plus finir 는 아 뿔뤼 피니르는 a ne plus finir 로 끝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사랑의 밤 으로 a 는 정도의 부사 전치사.
heureux a en mourir 는 그 때문에 죽을 정도로 행복한 , 상기와 같은 용법이다. mourir de 는 ...때문에 죽을 정도로...의 이유 를 나타냄.
il est entre... une part de bonheur... 에서 주어가 une part de bonheur 이고 il 은 그 주어를 받는 비인칭 대명사 이다. 가주어 용법.
bonheur dont je connais la cause... 는 la cause du bonheur 로서 de+ 관계대명사 가 dont 소유격으로 되는 경우.
l'a dit, l'a jure 의 le는 중성대명사로 앞의 구문을 받을 때에 쓴다: C'est... dans la vie 의 사실을 받음.
dans la vie 는 dans +시간 은 ...동안의 뜻.
해설: 쉬운 문법이나 까다로운 관계 대명사 도 있고, 또한 전치사 a 의 미묘한 뉴앙스 차이를 이용한 표현의 수사가 놀랍다.
이 시의 작사와 작곡을 삐아프가 한 순간에 했다고 하니 감동 스럽다. 세례 받은 대녀를 위해 15분 만에 즉석에서 쓰고,
발표는 그보다 2년후에 했다. 혹자는 이브 몽땅에 대한 사랑의 기쁨을 표현한 곡이라고 하기도 한다.
1944-1946년에 샹송으로 발표되며, 즉각 세계적인 명곡으로 기록된 바 있는 이곡을 소개 한다.
이 곡은 18번 곡으로 많은 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기도 하고 가사를 불어로 써 달라고 해서
언젠가는 소개 하려 하던 중에 이번에 주의를 기울여 자료를 모아 풀이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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