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 典 名 詩 (五)
1. 뜻 가는 대로 <述志>
길 재. 고려 말의 학자
시냇가 초가집에 찾는 인 달과 바람,
외객은 아니 오고 산새랑 지껄이다.
대숲에 평상 옮기어 누워서 책을 본다.
臨溪茅屋獨閒居 月白風淸興有餘
外客不來山鳥語 移床竹塢臥看
2. 무 위 < 無 爲>
이언적 -조선 초기 문신, 학자.
萬物變遷無定態 一身閒適自隨時
만물이 때를 따라 年來漸省經營力 長對靑山不賦詩
변천하듯이
이 몸도 한가로이
자적(自適)하노라.
몇 해째 애쓰는 맘
점차 줄어져
길이 청산 대할 뿐
시도 안 짓고….
3. 흰머리를 어루만지며...
장지완 - 조선말 문인
남들은 밉다지만
백발이 난 좋으이.
뭐래도 오래 삶은
‘소주선’이 긔 아닌가.
(소주선: 小住仙 잠시 머물러 가는 신선)
돌아보아 몇 사람이나
이 경지에 이르렀느뇨?
검은 머리로도 다투어
무덤길 가는 터에…
人憎髮白我還憐 久視猶成小住仙
回首幾人能到此 黑頭爭去北邙阡
4. 무덤 가는 길 <自輓>
- 이양연 조선 후기 문신
한평생 시름으로
살아오느라
밝은 달은 봐도 봐도
미나쁘더니,
이젠 길이길이
대할 것이매
무덤가는 이 길도
해롭잖으이 -
一生愁中過 明月看不足
萬年長相對 此行未爲惡
5. 벼슬길에 오르면서 <赴京>
- 송시열 조선 중기 학자
냇물은 성난 듯
떠들썩하고
청산은 찌푸린 채
말이 없어라!
고요히 산수의 뜻
헤아리자니
풍진 길 가는 나를
미워함이겠지.
綠水喧如怒 靑山默似嚬
靜觀山水意 嫌我向風塵
古 典 名 詩 (五)
1. 뜻 가는 대로 <述志>
길 재. 고려 말의 학자
시냇가 초가집에 찾는 인 달과 바람,
외객은 아니 오고 산새랑 지껄이다.
대숲에 평상 옮기어 누워서 책을 본다.
臨溪茅屋獨閒居 月白風淸興有餘
外客不來山鳥語 移床竹塢臥看
2. 무 위 < 無 爲>
이언적 -조선 초기 문신, 학자.
萬物變遷無定態 一身閒適自隨時
만물이 때를 따라 年來漸省經營力 長對靑山不賦詩
변천하듯이
이 몸도 한가로이
자적(自適)하노라.
몇 해째 애쓰는 맘
점차 줄어져
길이 청산 대할 뿐
시도 안 짓고….
3. 흰머리를 어루만지며...
장지완 - 조선말 문인
남들은 밉다지만
백발이 난 좋으이.
뭐래도 오래 삶은
‘소주선’이 긔 아닌가.
(소주선: 小住仙 잠시 머물러 가는 신선)
돌아보아 몇 사람이나
이 경지에 이르렀느뇨?
검은 머리로도 다투어
무덤길 가는 터에…
人憎髮白我還憐 久視猶成小住仙
回首幾人能到此 黑頭爭去北邙阡
4. 무덤 가는 길 <自輓>
- 이양연 조선 후기 문신
한평생 시름으로
살아오느라
밝은 달은 봐도 봐도
미나쁘더니,
이젠 길이길이
대할 것이매
무덤가는 이 길도
해롭잖으이 -
一生愁中過 明月看不足
萬年長相對 此行未爲惡
5. 벼슬길에 오르면서 <赴京>
- 송시열 조선 중기 학자
냇물은 성난 듯
떠들썩하고
청산은 찌푸린 채
말이 없어라!
고요히 산수의 뜻
헤아리자니
풍진 길 가는 나를
미워함이겠지.
綠水喧如怒 靑山默似嚬
靜觀山水意 嫌我向風塵
古 典 名 詩 (五)
1. 뜻 가는 대로 <述志>
길 재. 고려 말의 학자
시냇가 초가집에 찾는 인 달과 바람,
외객은 아니 오고 산새랑 지껄이다.
대숲에 평상 옮기어 누워서 책을 본다.
臨溪茅屋獨閒居 月白風淸興有餘
外客不來山鳥語 移床竹塢臥看
2. 무 위 < 無 爲>
이언적 -조선 초기 문신, 학자.
萬物變遷無定態 一身閒適自隨時
만물이 때를 따라 年來漸省經營力 長對靑山不賦詩
변천하듯이
이 몸도 한가로이
자적(自適)하노라.
몇 해째 애쓰는 맘
점차 줄어져
길이 청산 대할 뿐
시도 안 짓고….
3. 흰머리를 어루만지며...
장지완 - 조선말 문인
남들은 밉다지만
백발이 난 좋으이.
뭐래도 오래 삶은
‘소주선’이 긔 아닌가.
(소주선: 小住仙 잠시 머물러 가는 신선)
돌아보아 몇 사람이나
이 경지에 이르렀느뇨?
검은 머리로도 다투어
무덤길 가는 터에…
人憎髮白我還憐 久視猶成小住仙
回首幾人能到此 黑頭爭去北邙阡
4. 무덤 가는 길 <自輓>
- 이양연 조선 후기 문신
한평생 시름으로
살아오느라
밝은 달은 봐도 봐도
미나쁘더니,
이젠 길이길이
대할 것이매
무덤가는 이 길도
해롭잖으이 -
一生愁中過 明月看不足
萬年長相對 此行未爲惡
5. 벼슬길에 오르면서 <赴京>
- 송시열 조선 중기 학자
냇물은 성난 듯
떠들썩하고
청산은 찌푸린 채
말이 없어라!
고요히 산수의 뜻
헤아리자니
풍진 길 가는 나를
미워함이겠지.
綠水喧如怒 靑山默似嚬
靜觀山水意 嫌我向風塵
古 典 名 詩 (五)
1. 뜻 가는 대로 <述志>
길 재. 고려 말의 학자
시냇가 초가집에 찾는 인 달과 바람,
외객은 아니 오고 산새랑 지껄이다.
대숲에 평상 옮기어 누워서 책을 본다.
臨溪茅屋獨閒居 月白風淸興有餘
外客不來山鳥語 移床竹塢臥看
2. 무 위 < 無 爲>
이언적 -조선 초기 문신, 학자.
萬物變遷無定態 一身閒適自隨時
만물이 때를 따라 年來漸省經營力 長對靑山不賦詩
변천하듯이
이 몸도 한가로이
자적(自適)하노라.
몇 해째 애쓰는 맘
점차 줄어져
길이 청산 대할 뿐
시도 안 짓고….
3. 흰머리를 어루만지며...
장지완 - 조선말 문인
남들은 밉다지만
백발이 난 좋으이.
뭐래도 오래 삶은
‘소주선’이 긔 아닌가.
(소주선: 小住仙 잠시 머물러 가는 신선)
돌아보아 몇 사람이나
이 경지에 이르렀느뇨?
검은 머리로도 다투어
무덤길 가는 터에…
人憎髮白我還憐 久視猶成小住仙
回首幾人能到此 黑頭爭去北邙阡
4. 무덤 가는 길 <自輓>
- 이양연 조선 후기 문신
한평생 시름으로
살아오느라
밝은 달은 봐도 봐도
미나쁘더니,
이젠 길이길이
대할 것이매
무덤가는 이 길도
해롭잖으이 -
一生愁中過 明月看不足
萬年長相對 此行未爲惡
5. 벼슬길에 오르면서 <赴京>
- 송시열 조선 중기 학자
냇물은 성난 듯
떠들썩하고
청산은 찌푸린 채
말이 없어라!
고요히 산수의 뜻
헤아리자니
풍진 길 가는 나를
미워함이겠지.
綠水喧如怒 靑山默似嚬
靜觀山水意 嫌我向風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