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설앵초] 백두산의 이끼 낀 바위 틈에서 자라며,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광합성을 하기 위해 입의 수와 넓이가 저지대 식물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
[담자리참꽃] 높은 산의 풀밭에서 납작하게 업드린 채로 일생을 보낸다. 이는 높은 산에서 거친 바람과 낮은 기온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함이다. |
[노랑큰솔나리] 잎이 솔잎처럼 가늘어서 「솔나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신품종 개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자원이다. |
[풍선난초] 예로부터 야생란은 옮겨 심으면 몇 년이 못 가 죽어 버리기 때문에 「도망치는 꽃」이라고 불렀다. |
[장백제비꽃] 높은 산에서 자라는 식물의 특징 중 하나가 대체적으로 키가 작다는 것이다. 거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반면 그 뿌리는 식물의 키 높이와는 반대로 깊숙이 내린다. |
[제비붓꽃] 일반 붓꽃에 비해 습한 습지에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
[복주머니난초] 야생란 중에 가장 큰 꽃을 피우는 것이 복주머니난이다. 한때 약초꾼들이나 산행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채취를 당해 지금은 인적 드문 깊은 산골에서만 일부 자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