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카드 주고 받는 것도 시들해져서 몇장 오지 않던데
성당에 가니 어린이들이 만든 카드가 전시되어 있었다.
'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박 가브리엘 입니다. 친구 김 베드로와 비슷하게 생겼다던데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성당에 늦기도 하고 일찍 나가기도 해서 '덜렁이'라는 별명도 있어요.
90년 후에 제가 천상에 가서 만나겠네요. 안녕히 계세요. (그놈 100수 하겠다!) '
* 성모상은 보자기로 가려져 있고, 거기에 '성모님 산후 조리중 '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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