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풍경

[스크랩] 인디언추장의 연설

tlsdkssk 2006. 8. 26. 19:26

씨애틀 추장의 연설

 

우리가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처럼

당신은 당신의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이 대지는 우리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대지에서 일어나는 일은 곧

대지의 아이들에게도 일어난다

사람이 땅을 파헤치면 곧

그들 자신의 삶도 파헤치는 것

 

이것을 우리는 안다

우리가 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지가 우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것을 우리는 안다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로 묶여 있고

모두가 한 식구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대지에게 행해지는 일은

대지의 아들과 딸들에게도 행해진다

우리가 생명의 거미줄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역시 한 오라기의 거미줄에 불과한 것

우리가 거미줄 전체에 대해 어떻게 한다면

그것은 곧 우리 자신에게 어떻게 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대지의 일부분이며

대지는 우리의 일부분

어떻게 우리가 공기를 사고 팔 수 있는가

대지의 따뜻함을

부드러운 공기와 재잘거리는 시냇물을

우리가 어떻게 소유할 수 있으며,

또한 소유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팔 수 있는가

 

 

 

씨애틀 추장(수콰미쉬족과 드와미쉬족 인디언),

백인 대통령이 땅을 팔 것을 요구하자 이 유명한 연설을 남겼다.

출처 : 인디언추장의 연설
글쓴이 : 나오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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