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랩] 'Memoirs of a Geisha'- 게이샤의 추억

tlsdkssk 2006. 1. 2. 07:33

어제,31일,눈이 부슬 부슬 내리는 오후,기다리던'Memoirs of a Geisha'란 영화를 보았읍니다.
실재 한 게이샤의 이야기를 근거로 하여 미국인이 쓴 소설을 서양인이 각색한 영화라서
이중으로 흥미를 더 해 주고, 두배로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듯 했읍니다.
장쯔이의 춤솜씨?기모노의 화려함은 기대를 충족할 만한 눈요기였고
낭만적이며 힘든 그녀의 사랑 이야기는 슬프고 아름다웠읍니다.

어촌에 살고 있던 한 일본 자매, 가난한 집안사정 때문에 게이샤 집에 하녀로 팔려간 후
노예같은 대접을 당하며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하면서
마침내 출중한 미모와 예술적 재능(가부끼)으로 전설적인 게이샤 '사유리'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사유리가 花柳界의 하녀시절(9세 정도), 아무 희망 없어서 다리위에서 울고 있을 때,
자신에게 빙수를 사주고 웃음을 찾아 주었던 한 친절한 중년남자를 마음에 담게 되면서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하여 게이샤가 되기로 작심하고...
세월이 흐르고, 전쟁(2차 대전)으로 세상이 바끤 후...
이와무라 전기 회장인 그와 재회하게 되는 러브 스토리 입니다.






중국배우 장쯔이가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서 동양계 여배우로는
최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합니다.

장쯔이는 이번 영화에서 공리, 양자경과 함께 실제 게이샤의 훈련과정을
전수받아 게이샤로서의 카리스마를 뽑냈으며 스필버그의 영원한 동반자인
죤 윌리엄스 음악감독 또한 음악상 후보에도 올라있습니다.

'게이샤의 추억'은 이달 23일 크리스마스 시즌 전미 극장가에 개봉되고
국내에선 내년초 상영될 예정이며 제작자인 스필버그는
이 영화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 소감을 말씀드리면,화면이 불필요하게 어둡습니다.처음부터 끝가지
이야기 전개나,일본남자들의 대사영어나,
템포는 그런대로 빨랏지만 2시간 15분이 좀 지루? 하고 눈이 피로해오더군요.
여기서도 영화평이 3등급 이라 합니다만 스필버그의 실패작?이 아닌가 싶네요.
게이샤 영화에 일본여인은 없고,공리,장쯔이 미셸(말레지아) 이 연기를 합니다.
김희선 은 거절!을 했다면서요.
공리와 장쯔이는 중국에서 눈총받고 있는 영화랍니다.
햐여튼 '책'을 읽으신분은 실망이 아닌가 싶으네요.
그래도 시간때우기에는 괜찮은거 같에요.
더 알고 싶으시다면 www.Geisha.co.kr 로 가셔서 광고를 보시기를요.





susyya 01,01,2006
출처 : 'Memoirs of a Geisha'- 게이샤의 추억
글쓴이 : susyy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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