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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sdkssk 2018. 12. 1. 07:40

'알쓸신잡3' 김영하 작가 "인간 죽어 충분한 시간 지나면 별 될 수 있다"

박수인 입력 2018.11.30. 21:48

김영하 작가가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1월 30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에서는 충남 서산 여행을 떠난 다섯 박사 유희열, 유시민 작가, 김영하 작가, 김진애 박사, 김상욱 교수 모습이 그려졌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김영하 작가가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1월 30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에서는 충남 서산 여행을 떠난 다섯 박사 유희열, 유시민 작가, 김영하 작가, 김진애 박사, 김상욱 교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하 작가는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맞는 말이다"고 운을 떼며 "우리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됐다. 우리는 별을 이루는 물질로 이뤄져있다는 얘기를 하지 않나. 인간이 죽어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유희열은 "우주 망원경 케플러가 수명이 다 됐다고 하더라. '굿나잇'이 마지막 인사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하 작가는 "우주에는 밤과 낮이 없는데 밤이 언제인지 정의해야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고 유희열은 "잘못했다. 우주 얘기 그만하면 안 되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