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백과

사과는 껍질 째

tlsdkssk 2018. 5. 14. 08:08
사과는 껍질째 먹어야 합니다. 껍질에 양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입니다.[사진=유튜브 화면캡처]


그래도 불안하시면, 물에 식초를 넣고 담가 놓거나 베이킹소다로 문지른 후 씻으면 잔류 농약마저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사과 표면에 식초물을 고루 묻히면서 10분 정도 담가 뒀다가 씻으면 되고, 베이킹소다로는 차스푼 한 스푼 정도를 사과에 덜어 문지른 뒤에 씻으면 됩니다.

사과 꼭지가 가지가 싱싱하면 딴 지 얼마 안된 과일이고, 크기도 너무 큰 것보다 중간 크기가 맛도 좋으며, 육질도 단단하고 아삭합니다. 단단한 정도는 가볍게 두드려서 탱탱한 소리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탱탱한 소리가 나는 것은 과육이 단단하고 수확 후 양수분의 소모가 적은 반면, 둔탁한 소리를 내는 것은 육질이 물러져 양분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과의 표면에 진이 묻어 미끌거린다면 사과가 상온에 오래 노출됐다는 증거입니다. 사과의 표면이 매끈한 것보다는 거친 것이 자연 그대로의 사과라 더 맛있다고 합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사과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당분이 많아 한꺼번에 많은 양을 자주 먹으면 당분이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돼 당뇨가 있을 경우 혈당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매일 먹더라도 하루에 1~2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15년 동안이나 사과 먹는 사람들을 연구해왔던 서호주대 연구팀은 "사과를 꾸준히 챙겨 먹는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과일과 채소 섭취도 많아 그 만큼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