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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메아 쿨파(Mea Culpa)/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탓이로소이다.

tlsdkssk 2017. 11. 18. 16:37

"메아 쿨파(Mea Culpa)"


가톨릭의 고백성사란 신자가 알게 모르게 범한 나의 죄를 용서받는 성사이다. 

고해성사라고도 한다. 


사죄의 기도를 드릴 때는, 

“메아 쿨파, 메아 쿨파, 메아 맥시마 쿨파(Mea culpa, mea culpa. mea maxima culpa)”라고 한다. 

라틴어인 이 말은 “내 탓(잘못)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다”라는 기도문이다. 

가톨릭의 고백에는 ‘네 탓’이 없고 오직 ‘내 탓(Mea Culpa)만 있는 것이다.



 


메아 쿨파 Mea Culpa - Georges Jouvin 트럼펫 연주



Mea Culpa는,

스페인계의 작사가 미셸 리브고쉬(Michel Rivegauche)가 작사

<파리의 하늘 밑>의 작곡자 위베르 지로(Hubert Giraud)가 작곡한 샹송이다. 


사랑하는 탓으로 범한 일곱 가지의 큰 죄를 고백했지만 그래도 당신을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죄를 거듭하겠노라는 격렬하고 심각한 사랑이 노래되고 있다.

1954년, 두빌에서 열린 샹송 콩쿠르에서 린 앙드레가 불러 멋지게 그랑프리를 획득했는데

우리 나라에는 다니 도베르송의 노래 등으로 소개되었다. 


이후 <메아 쿨파>는 에디트 피아프의 명창을 필두로 다니 로베르송, 

그리고 두빌 콩쿠르의 우승자 린 앙드레 뤼시엔 르페브르 등의 노래가 좋고

연주로는 트럼페터 조르주 쥐뱅의 레코드가 히트했다.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국민검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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