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 ~ 1920년
일생을 가난에 시달렸고, 몸도 약했으며 술과 마약을 즐겨 36세에 요절함. 파리의 뒷거리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 및 여성의 나체 등을 즐겨 그렸다. 모딜리아니는 수많은 여인을 만났지만, 최후에 약혼녀가 된 잔느 에뷔테른느는 어떤 여자와도 달랐다. 잔느는 모딜리아니에게 그 어떤 계산도 없는 순진무구한 사랑을 바친 유일한 여인이었다. 한 눈에 반해 열렬히 사랑했지만 땔깜마저 없는 가난을 겪는 잔느는 친정으로 돌아가 부모에게 붙잡혀 그후 두 사람은 만날 수도 없이 요양병원에서 외로히 숨졌다. 난방비마저 없이 가난하던 그의 그림 하나가 2천억 원 가까운 거액에 팔렸다니 아이러니다. 2천억 원 가까이에 낙찰된 '누워 있는 나부'는 마지막에 제시됨.
모딜리아니 `누워있는 나부`, 1972억에 낙찰…역대 2위 /한국경제 2015.11.10 이탈리아의 요절한 천재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의 회화 '누워 있는 나부(Nu couche)'가 9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7040만달러(1972억원·수수료 포함 가격)에 낙찰됐다. 전 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낙찰가(1억7936만달러)에 근접한 가격대. 이 작품은 경매 시작 후 9분간 열띤 경합을 벌이도록 했다. 모딜리아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누워 있는 나부'는 30호 정도의 크기로 1917∼1918년께 캔버스에 그린 유화. 붉은색 소파 위 파란색 쿠션에 누워 있는 나체의 여인을 담았다. 한국인 미술품 딜러 신홍규 씨가 1억4000만달러(약 1620억원)를 불러 한때 낙찰되는 듯했으나 중국 상하이의 롱미술관 설립자인 미술품 수집가 류이첸과 왕웨이 부부가 전화로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해 결국 작품의 주인이 됐다. 이들 부부의 입찰 가격을 듣고 신씨는 고개를 흔들며 포기했다고 WSJ는 보도했다. Bill douglas- elegy |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모나리자의 초상 (0) | 2015.12.27 |
---|---|
[스크랩] 피카소의 그림 세계(3/4) (0) | 2015.12.27 |
[스크랩] 반 고흐의 작품 세계(1) (0) | 2015.09.09 |
[스크랩] 반 고흐의 작품 세계(2) (0) | 2015.09.09 |
[스크랩] 스페인 - 알람브라 궁전 ( La Alhambra ) (0) | 2015.08.09 |